[이 시각 세계] '끓는 냄비에 직원 얼굴을'..日 회사 사장 '갑질' 外

김유정 리포터 2018. 11. 2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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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끓는 냄비에 직원 얼굴을'…日 회사 사장 '갑질'

일본의 한 연예 기획사 사장이 회식 자리에서 직원의 얼굴을 펄펄 끓는 냄비에 집어넣는 도를 넘은 갑질을 부려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누군가 한 남성의 뒷목을 잡은 뒤 육수가 끓고 있는 전골 냄비에 얼굴을 담그게 합니다.

피해 남성은 송년회 자리에 참석한 23살 직원으로, "분위기를 띄우라"는 사장의 지시에 이 같은 괴롭힘을 당했는데요.

3년 전 영상이지만 뒤늦게 공개되면서 직장 내 만연한 갑질과 행태와 왕따 문제가 일본에서 공분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 아파트 3층서 떨어지는 아기 받아낸 '이웃들'

건물 3층을 휘감은 불길, 1분 1초가 급한 여성이 급기야 창문 밖으로 어린 딸을 떨어뜨리자 기다리고 있던 주민들이 아기를 받아냅니다.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너나 할 것 없이 이웃들이 몰려와 아파트 주민 구조에 힘을 보탠 건데요.

24가구가 불에 탔지만, 구조대보다 더 빠른 시민들의 도움 덕분에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 호주 남동부 이례적 '모래폭풍' 비상

시드니 등 호주 남동부 지역에 모래폭풍 비상이 걸렸습니다.

올여름부터 시작된 가뭄으로 토양이 건조해지면서 발생한 모래가 바람을 타고 이동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는데요.

당국은 이처럼 모래폭풍이 해안을 따라 광범위하게 확산된 것은 이례적이라고 밝혔습니다.

▶ 여기저기 '반짝반짝'…유럽은 벌써 '크리스마스'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가 온통 붉은빛으로 물들었습니다.

가로수 400그루에 조명을 설치해 거리를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도록 꾸민 건데요.

화려한 거리 풍경은 한 해 동안 지쳤던 시민들의 마음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영국 런던에 있는 왕립식물원 큐가든에서는 성탄절을 앞두고 특별한 조명쇼가 시작됐습니다.

조명이 반짝일 때마다 마치 나무도 춤을 추는 듯 보이는데, 올해는 전구 100만 개로 장식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김유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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