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 "리얼리티 예능 제안 多, 죄송하지만 거절" [인터뷰 맛보기]

오지원 기자 2018. 11. 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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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타이거JK가 예능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하지만 MBC '무한도전',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등 몇몇 예능프로그램에 드물게 출연해 솔직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사랑받은 바 있다.

예능프로그램을 좋아한다는 타이거JK는 "출연 기회가 많지는 않다"고 말했다.

물론 타이거JK에게 예능프로그램 제안이 없었던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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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JK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래퍼 타이거JK가 예능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타이거JK는 22일 진행된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드렁큰타이거의 마지막 앨범 '엑스: 리버쓰 오브 타이거제이케이(X: Rebirth of Tiger JK)'와 그간의 활동에 대해 이야기했다.

타이거JK는 예능프로그램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인물이다. 하지만 MBC '무한도전',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등 몇몇 예능프로그램에 드물게 출연해 솔직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사랑받은 바 있다. 이에 타이거JK는 "즐겁게 해주시는 분들이 있는 곳에 나가서 난 운이 좋았던 것'이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예능프로그램을 좋아한다는 타이거JK는 "출연 기회가 많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예능프로그램 출연에 열려 있긴 하지만, 아직 나와 어울리지 않는 것들이 많다"며 쑥스러워했다.

물론 타이거JK에게 예능프로그램 제안이 없었던 건 아니다. 그 중 아내인 래퍼 윤미래와 함께 출연해 사생활을 공개해야 하는 리얼리티프로그램 제안이 꽤 많다고. 하지만 타이거JK는 "부부로 출연해 우리의 집을 촬영하길 원하시는데, 그러면 음악 인생이 끝난다고 생각한다"며 소신을 전했다.

그는 "특히 미래는 나보다 할 게 더 많은데, 아무래도 음악적인 모습과 사생활 속의 모습은 괴리가 있다고 본다"며 사생활 공개를 꺼리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죄송하게도 제안을 많이 거절했다"며 "오해가 없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필굿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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