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제작사가 현장 복귀 촉구한 박해진, 연락두절 된 사연은?

천금주 기자 2018. 11. 2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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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사자'의 제작사가 남자주인공인 박해진과 연락이 두절됐다며 공개적으로 현장 복귀를 촉구했다.

이에 박해진 측은 제작사가 계약된 촬영 기간을 넘겼다며 반박했다.

제작사는 "끊임없는 연락을 통해 촬영장 복귀를 요청했지만 박해진의 소속사 관계자 측은 현재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며 "남자주인공이 그동안 대중들에게 늘 보여준 인간적이고 아름다운 행동으로 미뤄 촬영을 조속히 마무리하면서 문제를 풀어가는 대승적인 모습을 보여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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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사자’의 제작사가 남자주인공인 박해진과 연락이 두절됐다며 공개적으로 현장 복귀를 촉구했다. 이에 박해진 측은 제작사가 계약된 촬영 기간을 넘겼다며 반박했다.

드라마 ‘사자’ 제작사 빅토리콘텐츠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주연 배우인 박해진이 연락 두절된 상태”라며 “전체 분량의 약 50%가량을 완성한 상태인데 11월 초부터 박해진의 소속사 관계자들과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제작사는 “끊임없는 연락을 통해 촬영장 복귀를 요청했지만 박해진의 소속사 관계자 측은 현재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며 “남자주인공이 그동안 대중들에게 늘 보여준 인간적이고 아름다운 행동으로 미뤄 촬영을 조속히 마무리하면서 문제를 풀어가는 대승적인 모습을 보여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박해진 측은 복수의 연예매체를 통해 제작사가 계약한 촬영 기간을 넘겼다고 맞섰다. 박해진 측은 “원래 지난 3월 14일로 계약이 끝나는 것이었지만 감독이 바뀌면서 지난 5월 30일까지로 다시 합의했다”며 “그 중간에 또 지난 8월 14일까지로 합의서를 다시 작성했다. 선의에 의해 촬영 기간을 합의했지만 그 기간 동안 제작이 끝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박해진은 8월 말 촬영을 재개하면서 참여 기한을 10월 31일까지로 제작사와 협의했다. 그러나 촬영 일정이 늦어지면서 양측이 합의한 시한이 지났고, 박해진 측은 계약대로 이행한다며 11월 1일부터 촬영에서 빠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전 제작 드라마로 알려진 ‘사자'는 어머니의 의문사를 파헤치던 한 남자가 자기와 똑같은 얼굴의 사람을 하나 둘 만나면서 더 큰 음모에 휘말리는 과정을 담은 미스터리 휴먼 드라마다. 그동안 촬영 중단, PD 교체, 임금 미지급, 배우 하차 등으로 논란을 빚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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