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폭발하자 시청률↑', 골목식당 동시간대 1위[SS방송]

이지석 입력 2018. 11. 2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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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1, 2부 각각 5.8%, 7.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방송분이 기록한 7.8%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의 성적표다.

백종원이 홍탁집 아들에게 지난 1주일 동안 무엇을 했는지 묻자 아들은 닭치기 연습과 양념장 만들기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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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1, 2부 각각 5.8%, 7.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전국기준) 지난 14일 방송분이 기록한 7.8%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의 성적표다.

이날 방송에선 홍탁집 중간 점검에 나선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이 홍탁집 아들에게 지난 1주일 동안 무엇을 했는지 묻자 아들은 닭치기 연습과 양념장 만들기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들의 거짓말이 이어졌고, 요리하는 모습을 지켜보다 백종원은 폭발했다.

백종원은 “방송은 속일 수 있을지 몰라도 나는 못 속인다. 당신은 나를 개무시한 거다. 내가 우습게 보이냐”라며 “세상을 정말 우습게 아는 거다.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속아줘서 될 일이 아니다. 잠깐 넘어가면 뭐하나 어차피 다 알게 될 거다.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냐. 당신이 만난 사람들이 다 속아 넘어갔을지 몰라도 세상에 나가면 안 그렇다. 어설픔으로 못 속이는 거다. 세상이 안 무섭냐. 어머니는 어떻게 얼굴을 들고 다니라고 그러냐. 이렇게 할 거면 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음식 하는 사람들한테 예의가 아니다. 이 세상에는 노력을 해도 인정 못 받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니다. 카메라만 없었으면 이렇게 끝나지 않는다. 일주일 동안 허송세월 한 거 아니냐. 나중에 후회해서 뭐하냐”라며 감정을 쉽게 가라앉히지 못했다.

백종원은 홍탁집 아들에게 “난 죽으면 죽었지 어설프게 절대 못한다. 내 성격에 그렇게 안된다. 절대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 MBC ‘라디오스타’ 1, 2부는 시청률 4.5%, 4.9%를 기록했다.

monami153@sportsseoul.com

사진 |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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