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송혜교, "결혼 후 복귀작·첫 이혼녀 역할.. 달라진 점 별로 없다"

김은별 2018. 11. 2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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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수)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남자친구'는 송혜교가 송중기와 결혼 후 선택한 복귀작이자 처음으로 이혼녀 역할에 도전하는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혜교는 "(결혼 이후) 아직까지는 크게 달라진 거는 잘 못 느끼고 있다. 또 데뷔 후 처음으로 이혼녀 역할을 맡긴 했는데 이전에 했던 캐릭터랑 완전히 다르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이혼녀라는 부분만 다른 것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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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수)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남자친구'는 송혜교가 송중기와 결혼 후 선택한 복귀작이자 처음으로 이혼녀 역할에 도전하는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송혜교는 사실은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고 설명했다. 송혜교는 "(결혼 이후) 아직까지는 크게 달라진 거는 잘 못 느끼고 있다. 또 데뷔 후 처음으로 이혼녀 역할을 맡긴 했는데 이전에 했던 캐릭터랑 완전히 다르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이혼녀라는 부분만 다른 것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극중 송혜교는 정치인의 딸로 태어나 단 한 순간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여자 차수현을 연기한다. 차수현은 부모님의 뜻에 따라 재벌가 며느리가 되었다가, 현재는 이혼 후 동화호텔 대표를 맡고 있는 인물이다.


송혜교는 "원래 밝고 긍정적인 친구였는데, 모든 생활과 환경이 그녀를 답답하게 만들고 가둬두면서 점점 어두워졌다. 그러다가 김진혁이라는 인물을 만나면서 다시 예전 모습을 찾아가는 캐릭터여서, 어두운 면과 밝은 면을 다 볼 수 있을 거다."라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tvN '남자친구'는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수현(송혜교)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진혁(박보검)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감성멜로 드라마로, 오는 28일(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iMBC 김은별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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