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연지 '300억 주식+정략 결혼설' 직접 언급한다!

연예인 주식 부자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배우 함연지(사진)가 주식 300억 보유설에 대해 입을 연다.

22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될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스페셜 MC 육성재와 최정원, 채연, 권혁수, 함연지, 박시은이 출연한다.

이날 함연지는 세간에 떠도는 소문의 진상을 공개한다. 그는 식품회사 오뚜기 창업주 3세라고 알려져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함연지는 재벌닷컴이 1월 공개한 국내 연예인 주식 부자 순위에서 이수만, 박진영, 양현석과 어깨를 나란히 해 시선을 끌었다. 5위에 이름을 올린 그가 보유한 오뚜기 지분 1.16%의 가치는 약 311억 원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함연지는 "내가 300억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걸 기사를 통해 알았다. 엄마도 모르고 계셨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큰 돈이라 실감이 안 난다"고 털어놨다.

또 함연지는 남편과의 정략 결혼설에 대해 언급했다. 함연지는 2017년 2월 대기업 임원 아들과 결혼한 상황.

그는 "남편과는 7년 연애를 했다. 남편과 결혼이 너무 하고 싶어서 내가 먼저 상견례 날짜를 잡아버렸다"고 밝혔다.

이어 "롱디 커플이었는데 같이 사니까 너무 좋다"며 프러포즈부터 신혼 에피소드까지 모두 털어 놓았다는 후문이다.

그리고 함연지는 "아빠 이야기도 다 할거야"라며 방송 출연 전 아버지인 함영준 오뚜기 회장에게 엄포를 놓았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대형 마트에 가면 라면 코너에서 'O라면이 맛있더라'고 말하면서 바람을 잡는다"며 솔직한 입담을 폭발시켰다는 후문이다.

함연지가 들려 줄 '갓뚜기 3세' 풀 스토리에 높은 관심이 모인다.

한편 함연지는 중학교 3학년 때 인어공주 OST 'Part of the world'를 완벽하게 커버한 동영상을 공개해 뮤지컬 천재 소녀로 화제를 모았다.

뉴욕대학교 티시예술학교 출신으로,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무한동력', 드라마 '빛나라 은수'에 출연했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