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 욕실서 숨진 현직 판사 사인은 뇌출혈

홍수민 2018. 11. 20. 18:4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1]
자택 욕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한 현직 여성 판사 이씨(42·사법연수원 32기)의 사인이 뇌출혈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9일 서초구 자택 욕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서울고법 소속 판사의 1차 부검에서 사인이 뇌동맥 출혈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씨의 남편은 이날 새벽 4시쯤 안방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아내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이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이씨는 전날인 18일 일요일에도 출근했다가 오후 늦게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거나 타살 정황이 없다고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