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치안도 지키고 일자리도 만들어요..'행복마을관리소'
<앵커>
마을 순찰부터 안심귀가까지 부족한 공공서비스를 공공일자리를 통해 해결하는 마을이 생겼습니다.
수도권 뉴스,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서민들이 많이 사는 경기도 군포시의 한 마을입니다. 방범시설이라고는 경찰관 1명이 상주하는 치안센터가 유일합니다.
이곳에 최근 '행복마을관리소'가 들어섰습니다.
[차정숙/경기도 자치행정국장 : 지금 고령화에다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원도심 쪽에 사는 분들이 누구한테 도움받기가 굉장히 어렵잖아요.]
경기도가 시범운영에 들어간 행복마을관리소는 마을 순찰을 돌고 여성과 아이들의 귀가를 돕는 것은 물론 택배를 보관하고 공구를 대여하는 것까지 일종의 동네관리사무소라 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곳에서 일하는 마을 지킴이들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지역 주민들로 근무시간을 따져 일정액의 급여를 지급받습니다.
[이장호/'행복마을지킴이' : 생활습관, 생활수준을 다 아니까 친밀감 있게 주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올해 연말까지 안산과 시흥, 의정부, 포천 등 4곳에 행복마을관리소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인데요, 마을관리소를 31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할 경우 서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높이는 것은 물론 공공분야에서 상당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영춘 기자choo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수도권] "다양한 분야서 협력".."수원·화성·오산 '상생협약'
- [수도권] 그린벨트 '과태료 폭탄'에 토지주 반발
- [수도권] 송도 워터프런트 부지매각 검토..경제성 제고
- [수도권] 시청 로비서 아트웨어 전시..지역 산업 '윈-윈 효과'
- [영상] 안면도 하늘에 '빙글빙글 희귀 구름'.."어, 더 커진다!"
- 피 흘리는 개코원숭이 옆에서 조롱..영상 찍은 남자 '뭇매'
- [영상] '돌아가면 다른 선택 하겠냐'는 질문에 김성수의 대답
- 조수애 아나, 재벌가 며느리 되나..결혼설 난 상대 누구?
- '21억 왕다이아 반지' 받은 패리스 힐튼, 돌연 파혼 왜?
- "사기꾼 집안과 왜 만나"..홍수현,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설에 불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