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앞둔 내일 저녁, 서울에 첫눈 올 수도 있다

이정은 2018. 11. 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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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첫눈이 올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아침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부터 비가 내려 전국으로 확대된다.

21일 서울 오전 최저기온은 5도, 오후 최고기온은 8도, 22일 오전 최저기온은 영하 2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평년(1981~2010 평균) 기준 11월 21일에 첫눈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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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한국일보]지난해 11월 20일 오후 서울 경복궁에 내린 첫 눈. 배우한 기자

21일 첫눈이 올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아침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부터 비가 내려 전국으로 확대된다. 이때 기온이 낮아지면 비가 눈으로 바뀔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 지방, 강원 산지, 강원 영서, 경기 북부 및 동부 등 기온이 낮은 곳을 중심으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가능성이 크고 그 범위에 서울이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1일 서울 오전 최저기온은 5도, 오후 최고기온은 8도, 22일 오전 최저기온은 영하 2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영서에는 1cm 내외, 강원 산지에는 1~5cm 내외로 쌓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에 눈이 온다면 비에서 눈으로 바뀌어 진눈깨비 형태로 내리고 쌓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첫눈은 서울 종로구 송월동 기상 관측소에서 관측됐을 때 공식적으로 기록된다. 21일은 절기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을 하루 앞둔 날이기도 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평년(1981~2010 평균) 기준 11월 21일에 첫눈이 내렸다. 지난해 서울에 첫눈이 온 날은 11월 17일이었다.

이정은 기자 4tmr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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