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갈수록 추워져..내일 서울 '첫눈' 가능성

양찬주 2018. 11. 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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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시계가 겨울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이 0도로 출발해서 한낮에는 12.7도까지 올랐는데요.

당장 내일부터는 날이 많이 추워집니다.

내일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면서 한낮에 8도에 머물겠고요.

모레 아침에는 영하 2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대기질은 무난했지만 강원 영서와 충북, 전북 등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였는데요.

내일은 전국에서 '보통' 수준의 대기질을 보이겠습니다마는 중국발 스모그가 약하게 들어오면서 농도가 높아질 수 있으니까요.

먼지수치를 자주 확인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낮부터 제주와 남부는 오후부터 내리는데요.

비는 5mm 미만으로 그리 많지는 않지만 일부 중부 내륙으로 비와 눈이 섞여 내리다가 서울에서는 첫눈이 관측될 가능성도 보입니다.

구름이 이불 역할을 하면서 아침기온이 크게 내려가지는 못하겠습니다.

서울이 5도, 청주 3도 예상되고요.

울산은 2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8도, 청주 11도, 대구 14도, 울산 15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주는 후반으로 갈수록 날이 추워지다가 주말을 기점으로 조금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토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또 한 차례가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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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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