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인교진, 소이현과 내시경 후 눈물 "출산 때 생각나"[결정적장면]

[뉴스엔 김명미 기자]

인교진 소이현 부부의 건강검진이 뭉클함을 안겼다.

11월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생애 첫 건강검진에 나선 인교진 소이현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인교진 소이현 부부는 혈압 측정부터 피 검사, 위 대장 내시경까지 모든 검사를 했다. 먼저 내시경을 받은 인교진이 수면마취가 안 풀린 상태로 돌아오자 소이현은 "짠하다"며 쉽게 발을 떼지 못 했다. 이후 소이현도 내시경을 받았고, 부부는 병실에서 무의식 상태로 만나게 됐다.

잠이 덜 깬 인교진은 눈을 뜨자마자 "우정이"라며 소이현의 이름부터 불렀다. 이어 "우정이는 어디 있냐"고 묻더니, 아내의 얼굴을 보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하지만 인교진의 몸은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았다. 그는 다시 누우면서도 소이현만 바라봤다.

이후 인교진은 맨발로 소이현에게 다가갔고,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예쁘게 잔다. 나쁜 놈들 오나 지켜줘야겠다"고 말했다. 그러다 인교진은 울컥해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소이현이 제왕절개했을 때가 생각났기 때문. 인교진은 "제왕절개했을 때 이랬는데. 진짜 고생했다"고 말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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