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KB굿잡 박람회 22일까지 잇달아 개최
301개 기업 1000명 모집
JW메리어트·하나투어
국립공원공단·웅진 등 참가
301개 기업 1000명 모집
JW메리어트·하나투어
국립공원공단·웅진 등 참가
![20~22일 사흘간 취업 박람회가 잇따라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5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매경DB]](https://pimg.mk.co.kr/meet/neds/2018/11/image_readtop_2018_724911_15426708763539321.jpg)
◆ 관광일자리박람회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관광 관련 협회 10곳이 공동 주관하는 '2018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는 관광 분야 일자리 채용설명회·직업 체험·일자리 소개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부스를 마련한 관광기업이 137개, 이 가운데 119개가 박람회 중 직원을 채용한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참가 인원 9000명 중 300명 정도가 채용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부스는 호텔관·카지노관·항공 일자리관·관광 벤처관·융복합관 등 10개에 달한다. 우선 규모가 큰 호텔관을 살펴보면 JW메리어트 서울, 하얏트리젠시 제주, 밀레니엄 서울힐튼, 콘래드 서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등이 채용 예정이다. 여행관은 하나투어·모두투어·인터파크·아고다·부킹닷컴코리아 등으로 채워졌다. 이 밖에 해외관에서는 일본과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외국 기업이 관련 종사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의 특징은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구직자 이력을 확인한 뒤 알맞은 기업을 알선해주고 메이크업·옷차림·이력서 수정 등 컨설팅도 지원한다. 이 가운데 핵심은 '원스톱 체험관'이다. 구직자들은 인사 담당자를 만나 면접을 할 수 있다. 다만 면접에 참여하려면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신청해야 하니 서두를 필요가 있다. 특히 하얏트 인천·해비치호텔&리조트 등 40개에 달하는 기업이 현장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이 밖에 인사 담당자가 취업 비법을 알려주는 강연도 준비돼 있으니 잊지 말자.

행사에 참여해 면접을 보려면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한 뒤 로그인해서 구직자 사전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또 사전 등록을 한 이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토익 무료 응시권, 1만원 상당 면접 지원금을 지급하니 참고하자. 홈페이지 '현장 채용 공고'를 클릭하면 경력·고용 형태·학력·기업 유형별로 조건 검색을 할 수 있으니 사전에 자신에게 알맞은 기업을 살펴봐야 한다.
[이상덕 기자 /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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