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부모님 사기 도피설 일파만파..소속사 "법적대응 준비"

강경윤 기자 입력 2018. 11. 19. 13:27 수정 2018. 11. 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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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님이 20억 원대 사기를 친 뒤 뉴질랜드로 도피성 이민을 떠났다는 주장이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다.

과거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한 누리꾼은 "부모님이 충북 제천에서 마이크로닷 부친과 20년 지기 친구셨다. 급하게 돈을 빌리고 보증을 서달라고 해서 부탁을 들어줬는데, 어느 순간 마이크로닷 가족이 뉴질랜드로 떠나버렸다."라고 주장했다.

해당 누리꾼 외에도 마이크로닷 부모님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글이 속속 게재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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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l 강경윤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님이 20억 원대 사기를 친 뒤 뉴질랜드로 도피성 이민을 떠났다는 주장이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다. 

과거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한 누리꾼은 "부모님이 충북 제천에서 마이크로닷 부친과 20년 지기 친구셨다. 급하게 돈을 빌리고 보증을 서달라고 해서 부탁을 들어줬는데, 어느 순간 마이크로닷 가족이 뉴질랜드로 떠나버렸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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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 누리꾼은 "우리 가족은 그 빚을 갚기 위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면서 "웃으면서 방송에 나와서 뉴질랜드에 비싼 집을 샀다고 말하는 마이크로닷을 보면서 마음이 힘들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해당 누리꾼 외에도 마이크로닷 부모님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글이 속속 게재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19일 마이크로닷 소속사는 부모님 사기설에 대해서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강조하며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 준비하고 있다."라고 강력 부인하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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