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매니저, 비주얼에 성실함까지 "완벽 그 자체" (전참시)[어제TV]

[뉴스엔 박수인 기자]

외모부터 성실함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질 것 없는 훈남 매니저가 등장했다. 연예인 보다 더 인기 많은 매니저의 등장이었다.

11월 1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이승윤과 매니저 강현석 씨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MBN ‘나는 자연인이다’ 스케줄부터 불교방송까지 함께 다니며 찰떡 호흡을 보여줬다.

매니저 강현석 씨 출연은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MBC ‘라디오스타’에서 짧은 출연 이후 시청자들로부터 섭외 요구가 빗발친 주인공이었기 때문. 참견인들은 서인국 닮은꼴 강현석 씨를 보자 남녀 할 것 없이 “너무 잘생겼다”, “말문이 막힌다”며 훈남 비주얼을 인정했다.

이승윤은 매니저로 인해 섭외된 최초의 게스트였다. 매니저의 훈남 비주얼로 인해 ‘전지적 참견시점’에 출연하게 된 이승윤은 매니저에게 쏠린 관심과 애정에 질투할 법도 했지만 “매니저가 잘 되면 내가 좋은 것”이라며 “그만큼 내가 보는 눈이 좋았던 거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승윤 매니저가 방송 후 계속적으로 호평을 받은 이유는 비주얼이 전부가 아니었다. 이승윤을 살뜰히 챙기는 다정함과 세심함은 물론 배려심이 묻어나는 행동들이 VCR을 통해 포착됐기 때문. 이승윤도 몰랐던 배려들이 방송을 통해 드러나며 참견인들의 부러움을 샀다.

훈훈한 비주얼부터 똑부러지는 일 처리, 성실함, 어른들과도 잘 지내는 친화력 등 어느 것 하나 빠질 것이 없었다. 이영자는 강형석 매니저에 대해 “너무 완벽해서 사람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말할 정도였다. 이영자는 이승윤에게 “너무 완벽해서 그러니까 단점 하나만 알려달라”고 요구했고 이승윤은 “거짓말이 아니라 일에 대해서 뭐라고 한 적이 한 번도 없다.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을 가면 항상 새벽에 출발하는데 늦은 적도 한 번도 없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잘 먹고 다녀서 그런지 살이 좀 쪘다는 거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송은이는 “오히려 성실함이 얼굴에 가려질까 걱정된다. 저렇게 열심히 사는 젊은 친구가 있을 줄 몰랐다”고 반응했고 이영자 역시 “너무 성실하다. 이목구비도 성실하다. 어디서든 사랑 받을 스타일일 것”이라며 입이 마를 새 없이 칭찬하기에 바빴다.

박성광 매니저 임송 씨를 이을 매니저계 스타가 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방송 전부터 카메라 부대를 몰고 다녔다는 강형석 씨가 본격적인 ‘전지적 참견시점’ 출연으로 얼만큼 큰 파급력을 이끌어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MBC '전지점 참견시점'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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