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콜 "19세의 아자르, 최고의 동료"

박문수 2018. 11. 1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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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의 테크니션으로 불렸던 조 콜이 뽑은 최고의 동료는 과연 누구일까? 쟁쟁한 선수들과 함께했던 조 콜이지만 그의 선택은 에당 아자르였다.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에서 조 콜은 드레싱룸에서 자신과 함께 한 최고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제라드와 램파드 그리고 존 테리와 웨인 루니 등 모든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이다. 비잉글랜드 출신 선수 중에서는 로번과 아자르가 있다. 진정한 천재들과 함께한다면, 이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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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잉글랜드의 테크니션으로 불렸던 조 콜이 뽑은 최고의 동료는 과연 누구일까? 쟁쟁한 선수들과 함께했던 조 콜이지만 그의 선택은 에당 아자르였다.

조 콜은 17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아자르를 최고의 동료로 꼽았다.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에서 조 콜은 드레싱룸에서 자신과 함께 한 최고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제라드와 램파드 그리고 존 테리와 웨인 루니 등 모든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이다. 비잉글랜드 출신 선수 중에서는 로번과 아자르가 있다. 진정한 천재들과 함께한다면, 이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그는 "함께 했던 선수 중에서는 아자르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프랑스에 있었을 당시 아자르는 19세였고, 그는 재능 있는 선수였다. (나는) 선수들을 지켜보고 그들이 지닌 것들에 대해 분석을 했다. 아자르는 모든 걸 갖춘 선수였다"라고 호평했다.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테크니션으로 불렀던 조 콜은 아자르의 현 소속팀 첼시에서 이름을 알렸다. 주제 무리뉴 감독 지휘 아래, 첼시에서 재능을 꽃피운 조 콜은 2010년 리버풀로 이적했고, 한 시즌 뒤에는 릴OSC로 임대를 떠났다.

그리고 2011/2012시즌 릴OSC에서 조 콜은 아자르와 선수로서 처음 만났다. 당시 아자르는 유망주에 불과했지만, 조 콜은 아자르가 보여준 천재성을 치켜세웠다. 조 콜은 한 시즌 이후, 임대 생활을 끝낸 뒤, 친정팀 웨스트햄으로 돌아왔고, 아자르 또한 첼시로 둥지를 옮기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2000년대 이후를 기준으로, 아자르 이전 첼시에서 가장 오랜 기간 등 번호 10번을 달았던 선수는 다름 아닌 조 콜이었다. 그리고 현재 첼시 10번의 주인공은 아자르다. 베나윤 그리고 마타가 잠시 10번을 달았지만, 조콜의 경우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첼시 10번의 주인이었다.

첼시에 입성한 아자르는 입단 초기에는 등 번호 17번을 달았지만, 2013/2014시즌 중반 10번으로 등 번호를 바꿨고, 현재까지도 첼시의 10번이자 에이스로서 활약 중이다. 첼시뿐 아니라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벨기에의 3위를 이끌며, 발롱도르 후보로도 불리고 있다.

조콜 또한 "불가분의 것들이 있는데, 이는 아자르의 마음가짐이다. 아자르는 그저 훌륭한 선수이다. 언젠가 아자르는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다. 그는 그 만큼 뛰어난 선수다"라며 아자르의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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