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8] 여기 뭐하는 곳이지? 실험적이었던 블루홀 크래프톤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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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배틀그라운드를 성공시키며 세계에서 주목하는 개발사가 된 블루홀이 이번 지스타 B2C에 60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지난해 배틀그라운드로 부스를 꾸민 펍지주식회사와 연합으로 부스를 구성해 자사가 개발 중인 대작 MMORPG 에어를 선보였던 블루홀은 올해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내세워 대규모 부스를 구성한 펍지주식회사와 별도로 크래프톤 브랜드관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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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배틀그라운드를 성공시키며 세계에서 주목하는 개발사가 된 블루홀이 이번 지스타 B2C에 60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지난해 배틀그라운드로 부스를 꾸민 펍지주식회사와 연합으로 부스를 구성해 자사가 개발 중인 대작 MMORPG 에어를 선보였던 블루홀은 올해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내세워 대규모 부스를 구성한 펍지주식회사와 별도로 크래프톤 브랜드관을 준비했다.
크래프톤은 펍지주식회사, 블루홀 피닉스, 블루홀스콜, 레드사하라스튜디오, 딜루젼스튜디오, 엔매스엔터테인먼트 등 블루홀 연합을 통합하는 새로운 이름으로, 유럽 장인들의 연합을 가리키는 ‘크래프트 길드(Craft Guild)’에서 이름을 착안했다.
블루홀이 이번 지스타에 마련한 크래프톤 부스는 블루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자리에 담는다는 컨셉으로 사방이 막힌 미술관 형태로 구성했다. 밖에는 아무것도 볼 수가 없어 “여기 뭐 하는 곳이지”라는 궁금증을 가지게 되지만, 안에 들어가면 그동안 블루홀과 관계사들이 어떤 길을 걸어왔고, 앞으로 어떤 길을 걸어가게 될지 순차적으로 관람하게 되는 방식이다.
특히, 지금의 블루홀을 있게 한 테라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개발사로 발돋음 할 수 있게 만들어준 배틀그라운드 등 대표작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결혼을 통해 외모과 능력이 유전된 캐릭터를 육성하는 재미를 살린 프로젝트BB 등 새로운 신작들도 공개했다.
또한, 성공적만 전시한 것이 아니라, 이전에 도전했다가 아쉽게 실패했던 작품들도 함께 공개해, 실패에 굴하지 않고 계속 도전했기 때문에 지금의 블루홀이 될 수 있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다만, 너무 실험적인 부스였기 때문인지, 다른 게임사의 부스와는 사뭇 분위기가 달라, 홀로 다른 행사에 있는 듯한 어색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넥슨, 넷마블, 에픽게임즈, 카카오게임즈 등 다른 게임사의 부스들은 다양한 신작과 이벤트로 인산인해를 이뤘지만, 홀로 폐쇄형이었기 때문에 밖에서는 어떤 것이 나오는지 전혀 알 수가 없어, 한여름보다 뜨거운 열기를 자랑하는 다른 부스와 달리 홀로 한적한 느낌이었다.
또한, 배틀그라운드를 성공시킨 블루홀의 새로운 작품을 직접 경험해보고 싶어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도 시연 PC가 없어 동영상만 볼 수 있어 아쉬움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에어, 테라 모바일 등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게임들 입장에서도 홍보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느낌이다.
블루홀 관계자는 “이번 지스타에서는 크래프톤이라는 전체 브랜드를 홍보하는데 집중했다. 그리고 지스타에 일반 관람객들 뿐만 아니라 게임업계 종사를 희망하는 이들도 많이 방문하는 만큼, 블루홀의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해 실패에 굴하지 않고 도전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려 했다.”며, “앞으로 크래프톤 연합에서 출시할 도전적인 게임들을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글 / 게임동아 김남규 기자 <rain@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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