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설탕이 답이 아니다?

2018. 11. 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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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호~” 불며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시기에 딱 좋은 계절. 우리가 커피를 마시는 무수한 이유에 한 가지가 더 추가됐다. 커피와 만나면 엄청난 시너지를 자랑하는 재료가 있기 때문. 모두 설탕이나 프림 대신 넣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

커피는 제대로 잘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커피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인 클로로겐산이 암 촉진 단백질의 결합을 방해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기 때문. 특히 카페인과 폴리페놀은 항산화제로 작용해 대장암 세포의 증식을 막는다. 비타민 C보다 강력한 커피의 항산화 효능을 극대화해주는 재료가 있다. 

1 계피 후추, 정향과 함께 세계 3대 향신료로 꼽히는 계피는 혈당은 물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계피는 아라키돈산과 같은 염증 분자를 차단해 염증 관련 질병의 발생 위험을 낮추고 불필요한 염증을 예방한다. 멕시코에서는 커피에 물, 파넬라를 넣고 시나몬 스틱을 얹은 전통 커피 ‘카페 드 올라’를 즐겨 마신다. 

2 강황최근 강황 커피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명 ‘골든 라테’다. 강황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귀네스 팰트로, 빅토리아 베컴 등 해외 셀렙들이 애용하는 다이어트 음료로 주목받은 것. 강황은 항염 효과가 뛰어나고 산화 방지제 역할을 하는 커큐민 함량이 높아 인도 전통 의학에서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3 차가버섯러시아에서는 암 치료 약재로 인정받는 차가버섯. 항산화 수치가 강황이나 아사이 베리보다 더 높아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강화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차가버섯에는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춰주는 베타글루칸 성분이 풍부하다. 시중에 판매되는 차가버섯 분말 가루를 커피에 조금 첨가하면 커피 중독 증세도 줄여준다. 

4 생강 특유의 향과 매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생강 커피는 이색 커피로도 인기 있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해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는 물론이고 소화 기능 개선을 도와준다. 영국 엑서터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생강은 구토와 메스꺼움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근육통을 완화하는 효능도 기대할 수 있다. 커피에 생강 1티스푼을 넣으면 충분.  

에디터 전소영 사진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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