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원빈, 드라마 모니터 약속..'재밌겠다' 응원"

장수정 기자 2018. 11. 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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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뷰티풀 데이즈'를 통해 6년 만에 스크린 복귀한 이나영이 남편인 원빈의 반응을 언급했다.

'뷰티풀 데이즈'는 아픈 과거를 지닌 채 한국에서 살아가는 여자(이나영)와 14년 만에 그를 찾아 중국에서 온 아들(장동윤), 그리고 마침내 밝혀지는 여자의 숨겨진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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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영화 '뷰티풀 데이즈'를 통해 6년 만에 스크린 복귀한 이나영이 남편인 원빈의 반응을 언급했다.

이나영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티브이데일리와 '뷰티풀 데이즈'(감독 윤재호·제작 조르바 프로덕션)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6년 만에 스크린 컴백하며 활동 신호탄을 쏜 이나영이 소감을 밝혔다. 그는 "크게 달라진 것 없다. 공식 석상은 그냥 늘 긴장이 된다"고 했다.

이나영은 이번 작품은 물론, 케이블TV tvN 새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도 출연을 확정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이나영은 '로맨스는 별책부록'에 대해 "아직 촬영은 3회 차 정도 진행했다. 그래서 주인공인 이종석 씨와도 아직 많은 이야기를 나누진 못했다"고 했다.

그럼에도 이나영은 "이종석 씨의 워낙 팬이다. 이종석이 가진 분위기가 명확하지 않나. 드라마 캐릭터와도 굉장히 잘 어울려서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이나영은 이종석과 촬영 현장에서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시너지를 예고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드라마에서 굉장히 친한 누나, 동생으로 나온다. 그러다 보니 비슷하다는 말을 들은 것 같다. 그렇게 보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만족했다.

이종석과의 '케미'는 물론, 이나영은 고스펙 경력 '단절녀' 강단이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할 전망이다. 이에 이나영은 "드라마 속 내 상황이 좋지는 않다"면서도 "원빈이 시나리오를 보고 많은 여성분들이 공감할 거라고 해주더라. 재밌을 것 같다고 했다"고 귀띔했다.

끝으로 이나영은 "오랜만에 돌아왔지만 현장은 늘 같다. 장르가 다르기 때문에 스케줄이나 연기의 톤이 조금은 달라진 것 같다"며 "그래도 드라마가 예전보다 스케줄이 많이 타이트하지 않다. 대본도 많이 나와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뷰티풀 데이즈'는 아픈 과거를 지닌 채 한국에서 살아가는 여자(이나영)와 14년 만에 그를 찾아 중국에서 온 아들(장동윤), 그리고 마침내 밝혀지는 여자의 숨겨진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21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이든나인]

로맨스는 별책부록|원빈|이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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