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솔했다"..오초희, '이수역 폭행' 논란 자필 사과문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8. 11. 1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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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이수역 인근 주점에서 발생한 이른바 '이수역 폭행 사건'을 언급했다가 비난 여론이 일자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던 배우 오초희(32)가 소셜미디어를 다시 공개로 전환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오초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자필 사과문을 통해 "우선 제가 개인 SNS에 올린 글이 하루 종일 시끄러운 이슈가 된 점 사과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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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초희 인스타그램
서울 동작구 이수역 인근 주점에서 발생한 이른바 ‘이수역 폭행 사건’을 언급했다가 비난 여론이 일자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던 배우 오초희(32)가 소셜미디어를 다시 공개로 전환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오초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자필 사과문을 통해 “우선 제가 개인 SNS에 올린 글이 하루 종일 시끄러운 이슈가 된 점 사과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초희는 “저는 이수역 사건 관련 기사들을 보고, 기사들의 내용에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폭행을 당했다는 부분이 있어 이를 언급하며 단지 그런 이유만으로 폭행을 당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글을 올렸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초희는 “사실 관계가 명확히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가 경솔하게 글을 올려 이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과 기분이 상하신 분들 및 주위에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사과드린다”면서 “앞으로 항상 한 번 더 생각하고 신중히 행동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전날 오초희는 이수역 폭행 사건이 이슈화되자 인스타그램에 “머리(카락) 짧다고 (남성 일행이 여성 일행을) 때렸다던데. 나도 머리 기르기 전까지 나가지 말아야 하나. 날씨 추운 것도 무서운데”라는 글과 함께 이수역 폭행 사건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올린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한쪽 입장만 나온 상황에서 쓴 신중치 못한 글이라고 꼬집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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