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산이 '이수역 폭행' 영상 공유했다가 '깜짝' 실검 순위까지 올랐네

이주한 기자 2018. 11. 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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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산이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수역 폭행 사건' 현장 상황으로 추정되는 영상을 공유해 세간의 관심을 자아내고 있다.

15일 산이는 자신의 SNS을 통해 "이수역 사건 새로운 영상"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1분 가량 되는 해당 영상은 '이수역 폭행 사건' 당시 현장을 일부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사건 당사자들의 음성이 고스란히 들린다.

심지어 산이가 영상을 공유한 것과 관련된 청와대 국민 청원 글까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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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산이 / 사진=지수진 기자
[서울경제] 래퍼 산이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수역 폭행 사건’ 현장 상황으로 추정되는 영상을 공유해 세간의 관심을 자아내고 있다.

15일 산이는 자신의 SNS을 통해 “이수역 사건 새로운 영상”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남녀가 한 주점에서 큰 소리로 말다툼을 하고 있는 상황이 담겨 있다. 1분 가량 되는 해당 영상은 ‘이수역 폭행 사건’ 당시 현장을 일부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사건 당사자들의 음성이 고스란히 들린다.

일부 네티즌들은 산이가 공유한 영상에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심지어 산이가 영상을 공유한 것과 관련된 청와대 국민 청원 글까지 등장했다. ‘불법촬영물로 2차가해하는 남래퍼 산이의 처벌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은 15일 오후 3시 기준 5400여 명의 동의를 받았다.

앞서 지난 13일 오전 4시 22분께 이수역 인근 주점에서 남성 일행과 여성 일행이 시비가 붙어 여성 1명이 응급실로 이송됐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4명을 지구대로 임의동행했으나 양측의 진술이 엇갈려 목격자 조사와 CCTV 확인을 거친 후 당사자들이 조사를 받기로 하고 모두 귀가시켰다.

해당 사건은 여성 일행 중 한 명이 ‘뼈가 보일 만큼 폭행당해 입원 중이나 피의자 신분이 되었습니다’라는 글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재하면서 알려졌다.

사건은 각종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고, 지난 1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수역 폭행 사건’ 국민청원 글이 올라왔다. 15일 오후 3시 기준 동의자 수는 32만 명을 돌파했다.

/사진=산이 페이스북
/이주한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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