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역 폭행 사건' 발언 오초희, 비난 봇물 "노이즈 마케팅?"

이정인 기자 입력 2018. 11. 1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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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초희가 이수역 폭행 사건을 언급한 후 논란의 대상이 됐다.

15일 오초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리 짧다고 때렸다던데 나도 머리 기르기 전까지 나가지 말아야 하나. 날씨 추운 것도 무서운데. 역시 이불 밖은 무서워. 싸우지 말아요. 이수역 폭행사건. 무시라"라고 글을 남기며 이수역 폭행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이수역 폭행 사건은 이수역 인근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여성 2명이 다른 테이블의 남성 3명과 싸움을 해 경찰에 입건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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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초희 인스타그램
[서울경제] 배우 오초희가 이수역 폭행 사건을 언급한 후 논란의 대상이 됐다.

15일 오초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리 짧다고 때렸다던데 나도 머리 기르기 전까지 나가지 말아야 하나. 날씨 추운 것도 무서운데. 역시 이불 밖은 무서워. 싸우지 말아요. 이수역 폭행사건. 무시라”라고 글을 남기며 이수역 폭행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이수역 폭행 사건은 이수역 인근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여성 2명이 다른 테이블의 남성 3명과 싸움을 해 경찰에 입건된 사건이다.

현재 여성 측과 남성 측은 각각 상대측이 먼저 시비를 걸고 폭행을 행사했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어 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분별되지 않고 있다.

특히 이들은 싸움에서는 ‘메갈’, ‘한남’, ‘흉자’ 등과 같은 여성·남성 혐오 성향의 단어가 사용됐으며 현재 이수역 폭행 사건은 남혐과 여혐의 대결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워낙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인 만큼 오초희는 위의 글 하나만으로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화제의 대상이 됐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노이즈 마케팅이냐”, “무식하다”, “한쪽 말만 듣고 경솔한 행동하지 말길” 등 오초희를 비판하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오초희는 해당 글을 올린 후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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