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외화예금, 55억불 증가한 681억불..4개월만에 감소

장도민 기자 입력 2018. 11. 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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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이 기업 달러화 예금 축소 영향으로 4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다.

한국은행은 10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이 681억1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달보다 대비 55억2000만달러 줄었다고 15일 밝혔다.

통화별로는 달러화 예금이 43억9000만달러 줄었고, 엔화와 위안화 예금도 각각 6억4000만달러, 3억달러씩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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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업 달러화예금 축소 영향"
KEB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은행 관계자가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2018.10.1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10월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이 기업 달러화 예금 축소 영향으로 4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다.

한국은행은 10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이 681억1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달보다 대비 55억2000만달러 줄었다고 15일 밝혔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 News1

통화별로는 달러화 예금이 43억9000만달러 줄었고, 엔화와 위안화 예금도 각각 6억4000만달러, 3억달러씩 감소했다. 특히 달러화 예금은 달러/원 환율 상승에 따른 현물환 매도 영향으로 감소했다. 엔화 예금은 기업들의 일시적인 예치금 인출로 인해 줄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571억3000만달러)이 58억9000만달러 감소했지만, 외은 지점(109억8000만달러)은 3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546억2000만달러) 및 개인예금(134억9000만달러)이 각각 46억9000만달러, 8억3000만달러 줄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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