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보건소에서만 어르신 독감접종..접종률 82%

민정혜 기자 입력 2018. 11. 1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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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부터 어르신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은 보건소에서만 맞을 수 있다.

오는 16일부터 전국 보건소는 관할 지역 내 지정 의료기관에 남아있는 독감 백신을 회수해 백신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무료접종을 진행한다.

아직 접종하지 않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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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등에 미리 전화해 접종 가능한지 확인해야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에서 75세 이상 어르신이 독감 예방 접종 주사를 맞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생후 6개월에서 12세 어린이(2006년 1월1일~2018년 8월31일 출생)와 75세 이상 어르신(1943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은 오늘부터 독감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2018.10.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민정혜 기자 = 오는 16일부터 어르신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은 보건소에서만 맞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0월2일부터 진행한 어르신 독감 민간의료기관 위탁사업이 15일 끝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전국 보건소는 관할 지역 내 지정 의료기관에 남아있는 독감 백신을 회수해 백신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무료접종을 진행한다.

아직 접종하지 않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예방접종을 위해 집을 나서기 전 해당 보건소나 129(보건복지콜센터), 1339(질병관리본부콜센터)에 전화해 당일 접종이 가능한지 확인하면 헛걸음하지 않을 수 있다.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도 당일 접종이 가능한 보건소를 확인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 예방접종률은 13일 기준 82.7%로 집계됐다. 759만명의 어르신 중 약 628만명이 접종을 마쳤다는 의미다. 이는 지난 절기 같은 기간 접종률 82.1%(596만명 접종)보다 0.6%p(포인트), 접종자는 32만명 증가한 수치다.

공인식 예방접종관리과장은 "예방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약 2주가 걸리고, 머지않아 독감이 유행하는 것을 감안해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과 임신부 등 독감 고위험군은 늦어도 11월 내 맞아야 한다"고 밝혔다.

© News1

m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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