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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한무X임형준, 장소 불문 방귀로 ‘대동단결’ #화재경보기 #엘리베이터

허은경 기자
입력 : 
2018-11-14 23:44:29
수정 : 
2018-11-14 23: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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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라디오스타’ 한무와 임형준이 방귀 특강으로 대동단결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한무, 임형준, 매드클라운, 최현우가 출연하는 ‘오늘만 모른 척할게요’ 특집으로 꾸며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코미디언 한무는 "방귀를 항상 끼시는데, 충전이 돼 있냐“는 매드클라운의 질문에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가스가 항상 있는 건 아니고, 움직이면서 충전을 시키는 거다. 젊었을 땐 그랬다. 이제는 나이가 있으니까 가스가 좀 샌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한무는 "한 번은 ‘호기심 천국’에서 화재경보기가 방귀에 반응하는지 실험을 했다. 그때 전국의 방귀 좀 뀐다는 사람들이 다 모였다. 보리밥과 고구마만 먹고 화재경보기 앞에서 방귀를 꼈다. 그랬더니 화재경보기가 막 울리더라”라며 “방송 내보내지 말라는 것까지 내보냈다"고 방귀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옆에 앉아 있던 배우 임형준도 방귀에 대한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저희집이 17층인데, 아침에 아들을 유치원에 등원시키려고 엘리베이터를 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7층에서 아주머니 한 분이 타셨는데, 냄새를 맡은 것 같더라. 그래서 아들의 머리를 쓰다듬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아들이 “아빠, 방귀 뀌었어?”라고 말해 자신의 방귀 사실이 폭로됐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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