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혜미 "'하나식당' 마지막 장면 촬영 때 실제로 울컥..가슴 아팠다"

2018. 11. 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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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식당' 나혜미가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나혜미는 "'하나식당'에 출연하게 된 계기는 시나리오만 읽었는데도 마음이 따뜻하고,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많이 어필했고, 감독님이 저를 선택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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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식당’ 나혜미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MBN스타 김솔지 기자] ‘하나식당’ 나혜미가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하나식당’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최정원, 나혜미와 최낙희 감독이 참석했다.

나혜미는 “‘하나식당’에 출연하게 된 계기는 시나리오만 읽었는데도 마음이 따뜻하고,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많이 어필했고, 감독님이 저를 선택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마지막 떠나는 장면 찍을 땐 정말 가슴이 아파서 실제로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있다. 그만큼 가깝게 촬영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그러면서 ‘하나식당’에 임하는 자세로 “오랜만에 촬영하는 거고, 오키나와 올 로케이션이다 보니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안 되겠다는 각오로 임했다. 소심하던 세희가 하나를 만나고 자신감을 찾게 되는데, 그런 변화를 섬세하게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하나식당’은 따뜻한 식당주인 하나(최정원 분)와 행복을 찾는 20대 청춘 알바생 세희(나혜미 분)가 오키나와의 특별한 곳 하나식당에서 만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들을 채워가는 이야기다.

오는 11월 22일 개봉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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