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여성부리그 빅매치로 2018시즌 마무리..시상식도 열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입력 2018. 11. 14. 11:57 수정 2018. 11. 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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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서희-박정은전 포스터. 로드FC 제공

로드FC가 2018시즌을 여성부 리그인 샤오미 로드FC 051 XX대회로 마무리한다.

로드FC는 “오는 12월15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서울에서 로드FC 051 XX를 개최한다. 메인 이벤트는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31·팀매드)와 박정은(22·팀 스트롱울프)의 타이틀전으로 확정됐다”고 14일 발표했다. 또 ‘꽃미녀 파이터’ 이수연(24·로드짐 강남MMA)과 ‘여고생 파이터’로 유명한 이예지(19·팀 제이)의 경기도 예정돼 있다.

이수연에겐 로드FC 데뷔 무대다. MBC ‘겁없는 녀석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이수연은 청순한 외모에 근성 넘치는 운동 실력으로 화제를 보았다. 방송에서는 부상으로 중도 하차한 아쉬움을 씻을 기회다. 이수연은 최근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15년 고교생으로 로드FC에 데뷔한 이예지도 귀여운 외모의 파이터로 적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수연-이예지전 티저 포스터. 로드FC 제공

홍윤하(29·송탄MMA 멀티짐)와 백현주(20·광주승리짐), 김영지(25·팀제이)와 김해인(26·싸비MMA)의 대결까지 발표된 상태다.

여성부 리그인 로드FC XX는 종합격투기 대중화와 여성 격투기 활성화를 위해 2017년 3월 처음 개최됐다. 이번 대회가 3회째다. 이날 남성 파이터 경기가 먼저 1부로 열린 뒤 로드FC 051 XX가 메인 경기로 열린다.

대회가 끝난 뒤에는 한 해를 마감하며 시상식이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종합 격투기 연말 시상식 무대다. 한 시즌 동안 멋진 경기를 보여준 파이터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대회 스폰서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자리다.

한편 이날 남자부 경기인 로드FC 051에서는 지난 7월 로드FC 데뷔전에서 화려한 기술로 큰 환호를 받았던 미첼 페레이라(25·브라질)가 출전한다. 데뷔전에서 승리를 챙긴 페레이라는 정문홍 전 대표의 제자인 이종환(25·로드짐 원주MMA)과 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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