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천, 기무사 동원해 18차례 朴 지지집회

2018. 11. 1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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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 문건 작성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기무사 요원들을 동원해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 집회를 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 전 사령관은 계엄 문건 작성 전인 2016년 10월부터 12월까지 기무사 요원들에게 '현 시국 관련 안보·보수 세력 대응방안' 등의 문건을 작성하게 한 뒤 박 전 대통령 지지 집회를 18차례 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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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 문건 작성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기무사 요원들을 동원해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 집회를 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한 군·검 합동수사단이 고발인인 참여연대 등에 보낸 '불기소 이유서'를 보면 조 전 사령관에게는 내란음모 말고도 정치관여,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조 전 사령관은 계엄 문건 작성 전인 2016년 10월부터 12월까지 기무사 요원들에게 '현 시국 관련 안보·보수 세력 대응방안' 등의 문건을 작성하게 한 뒤 박 전 대통령 지지 집회를 18차례 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박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내용의 칼럼과 광고도 54차례 게재하는 등 정치에 관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합수단은 조 전 사령관 혐의 사실을 파악하려면 당사자 진술을 반드시 들어야 한다고 판단해 신병이 확보될 때까지 기소를 중지하기로 했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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