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남자' 박경, 상승세 힘입어 '문제적남자' 등극! [★밤TView]

[스타뉴스 노영현 인턴기자]

'문제적남자'에서 박경이 오늘의 문제적 남자로 등극했다.

13일 오후에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에서는 3문제를 맞춰 오늘의 문제적 남자로 등극한 박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포항공대 컴퓨터공학과에 2학년으로 재학 중인 긱블 대표 박찬후 씨와 포항공대 전기전자공학과 3학년으로 재학 중인 긱블 이사 김현성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긱블은 공학 크리에이터 채널로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선정됐고, 유명 포털사이트에서 5억 원의 투자 유치를 받은 성과를 거뒀다.

제작진은 CQ(Computational thinking Quotient, 컴퓨터 해결 방식같이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하고 논리,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능력) 활성 문제를 준비했다.

박경은 CQ 활성 문제를 연속으로 맞췄다. 첫 번째 CQ 활성문제는 한글 자음을 보고 물음표에 들어갈 것을 맞히는 문제다. 박경은 자음을 2글자씩 나눴다. 그리고 자음들이 그제, 어제, 오늘, 내일, 모레, 글피로 나타난 것을 확인했고 'ㅍ'으로 답해 정답을 맞혔다.

두 번째 CQ 활성 문제는 그림을 보고 숫자를 유추해내는 문제다. 박경은 그림을 기념일로 알아냈다. 그리고 숫자는 (기념일의 월)/(기념일의 일)로 계산한 것으로 알아냈다. 물음표에 있는 그림이 성탄절인 것까지 알아낸 박경은 12/25=0.48로 답했고, 정답을 맞혔다.

박찬후 씨와 이장원에게 정답을 내준 박경은 다음 문제를 맞혔다. 다섯 번째 CQ 활성 문제는 블록 게임에서 다음 순서로 블록이 내려올 때 모두 없애는 방법을 묻는 문제다. 모든 블록으로 8X4 사격형으로 완성한 박경이 정답을 맞혔다.

제작진은 융합적 사고력을 이용한 '뇌섹 팽이 대회'를 제안했고, 출연진은 스튜디오 밖에 나와 필요한 재료를 구매했다. 또 그 재료들로 팽이를 만들었다. 박경은 고깔로 이용해 팽이를 만들어봤지만, 오랜 시간 동안 팽이가 돌지 않아 예선에서 탈락했다. 무와 펜으로 만든 이장원의 팽이가 다른 팽이에 비해 오랜 시간 동안 돌았고, 이장원이 승리를 차지했다.

최종 결과, 박경이 3문제로 출연진 중 가장 많은 문제를 맞혀 '문제적 남자'로 등극했다. 최근까지 긴 슬럼프를 겪어서 정답을 맞히지 못했던 박경에게 값진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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