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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이 새 미국 만들기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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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11-13 20:44:34 수정 : 2018-11-13 20: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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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 가정연합 북미대륙 회장 / ‘아메리카 퍼스트’에 對美 신뢰도 하락 / 이번 대회에 병든 미국 구원 의미 담아 / 美 전역서 통일교회 400여곳 활발한 활동 / 최근 5년새 확고한 선교·경제 기반 닦아 “통일교가 미국 땅에 뿌리내린 지 50년이 넘었다. 그간 여러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를 완전히 극복하고 모든 종교인, 정치인, 기업인이 하나되는 일체운동을 전개하자는 한학자 총재의 의지를 담아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김기훈(사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 북미대륙 회장은 평화대회를 하루 앞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요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미국을 만드는 데 가정연합이 주역이 되자”는 의미를 이번 대회에 담았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번 행사의 부주제는 ‘힐링 아메리카’(Healing America)로 병든 미국을 구원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특히 “미국은 세계 국가를 지도해 나가야 하는데 새 정부는 국내 지위만 신경 쓰다 보니 미국에 대한 신뢰가 갈수록 작아지고 있다”며 “한 총재는 미국은 미국만을 위해서는 발전할 수 없고 세계를 위할 때에야 비로소 사명을 완성할 수 있으며 축복을 계속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신다”고 소개했다. 이번 평화대회에서 한 총재가 미국의 사명을 중점적으로 밝힌 배경이다.

김 회장은 뉴욕에만 12개 교회가 있고, 미 전역에 400여개의 교회가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50여년간 미국에서 선교활동이 이어졌는데 이는 한학자 총재가 책임을 맡은 5년을 위해 준비한 기간이라고 말할 수 있다”면서 “최근 5년 동안 미국을 기반으로 확고한 선교 및 경제기반을 닦았다”고 부연했다.

일례로 ‘미국성직자의회’(ACLC)와 함께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 ‘천주평화연합’(UPF)이 유엔 NGO 등록에 성공한 데 이어 최근 최상위 등급으로 승격됐다. 유엔은 20년가량 된 이 단체의 최근 4년간 활동을 평가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는 한 총재가 UPF를 중심으로 아프리카 및 유럽, 미국 등에서 진행한 활발한 교육활동이 반영된 결과라고 김 회장은 설명했다. 한 총재는 이번 대회 이후 아프리카로 곧장 이동해 또 다른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한 총재가 이끈 기간에 추진한 활동 중에는 일반인이 알지 못하는 일이 많다”며 “지난 5년간 한 총재는 매년 1000만달러의 장학금을 투입했고, 3년 전부터 일반 종교인 자녀들에게도 이 혜택을 나누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미국에서도 우리 선교의 주 활동은 가정이다. 가정이 잘돼야 사회와 국가도 안정화한다”며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가정에서부터 천국의 기본 단위가 시작되고 그런 의미에서 합동결혼식은 이를 실천하기 위한 기본 단위를 이루는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정재영 특파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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