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패 정찬성, UFC 페더급 랭킹 10위→12위
김효경 2018. 11. 13. 16:34
종합격투기 단체 UFC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39 결과가 반영된 새로운 랭킹을 13일 발표했다. 메인이벤트 경기에서 야이르 로드리게스(26·멕시코)에 5라운드 4분 59초 KO패한 정찬성은 페더급(65.77㎏) 랭킹 10위에서 12위로 내려앉았다. 현재 유일한 한국인 랭커인 정찬성은 판정상으론 유리한 경기를 펼쳤으나 패하면서 랭킹이 떨어졌다. 정찬성에게 승리를 거둔 로드리게스는 15위에서 11위로 네 계단 뛰어올랐다. 1위부터 8위까지는 변동이 없었다. 정찬성은 내년 열릴 예정인 UFC 한국 대회에서 재기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여성 밴텀급(61.23㎏)에선 라켈 페닝턴(30·미국)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둔 저메인 드 란다미(34·네덜란드)가 5위에서 2위로 상승했다. UFC 여성 페더급 초대 챔피언 드 란다미는 최근 4연승을 달리며 두 체급 석권 가능성은 높였다. 지난 5월 UFC 224에서 열린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30·브라질)에 KO패를 당한 페닝턴은 2연패를 기록하면서 랭킹 5위로 추락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입증된 '정부주도성장', 일자리 62% 세금 쏟아 메웠다
- "트럼프 사기당했다"는 그곳.. 北 미사일기지, 삭간몰
- 경찰대생 특혜 없앤다..군대 가고 무료 학비도 폐지
- "정답 다 알았다면 왜 98점인가" 쌍둥이 자매측 반격
- 주가 17700원→15원 '뚝'..회계 꼼수로 8800명 울렸다
- '잔혹살해' 빈 살만 손발 묶는다..美 급유 일부 중단
- 아일랜드에 UFO 출현? "아주 밝고 빠른 빛 있었다"
- 귤 200t 보낸지 하루만에..北, 한미 해병대훈련 비난
- 김진태 "작전용 수송기 4대로 귤 택배 해줘야 하나"
- '월160만원' 공유주방?..백종원·캘러닉, 한명은 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