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선 프로의 뉴트렌드 골프]자연스럽게 회전하기

유인근 2018. 11. 13.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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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 회전 범위를 넓히기 위해 등의 자세와 몸의 정렬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번 시간엔 자연스럽게 등이 완전히 펴지는 느낌과 반듯한 등의 모양을 만들 수 있는 회전 범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최대한 바짝 클럽과 몸을 밀착시키면 반듯한 몸의 자세 즉 회전을 위한 등의 준비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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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스포츠서울]지난 시간 회전 범위를 넓히기 위해 등의 자세와 몸의 정렬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특히 충분한 스트레칭과 호흡을 하고 등과 어깨가 몸 안쪽으로 굽혀져 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정렬된 몸의 느낌을 알아보면서 이를 습관화하기 위해 클럽을 등 뒤에서 잡아주거나 팔을 등 뒤로 보내 양손을 잡고 가슴을 앞으로 밀어내는 운동방법도 전해드렸습니다. 이번 시간엔 자연스럽게 등이 완전히 펴지는 느낌과 반듯한 등의 모양을 만들 수 있는 회전 범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진2
먼저 헤드 부분과 샤프트 부분을 손으로 잡아 등뒤로 바짝 붙여 주세요. 허리와 어깨 그리고 목과 머리까지 클럽 샤프트에 밀착되는 느낌을 받아보십시오. 이때 사진1처럼 등과 클럽 사이에 손이 들어가는 공간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최대한 바짝 클럽과 몸을 밀착시키면 반듯한 몸의 자세 즉 회전을 위한 등의 준비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몸을 정렬시킨 다음 거울을 보면서 등의 모양을 눈으로 기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진3
클럽이 없어도 같은 자세가 자연스럽게 나오게 하려면 반복해서 훈련해야 합니다. 이렇게 거울을 보면서 반듯한 등의 모양을 만드는데 익숙해지면 그대로 클럽을 잡고 어드레스 자세를 취해봅니다. 거울을 통해 등과 허리, 머리의 위치를 보면서 아까 그 자세와 비슷한지 아니면 또다시 등이나 허리에 공간이 생기는지 스마트폰을 이용해 사진을 찍어보고 사진2와 같이 클럽과 몸의 거리가 멀어 진다거나 필요 이상으로 힘이 들어가지는 않았는지 확인해 봅니다. 아무래도 평소와 다른 자세를 잡으면 자신도 모르게 몸에 긴장을 주게되고 생각하지 못한 뻣뻣함과 부자연스러움을 느낄 수 있으니 호흡을 통해 (코로 마시고 입으로 길게 내밷으면서) 몸을 이완시켜 봅니다.

사진4
두 번째로 헤드를 흔들면서(Waggle) 팔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사진1과 2를 반복하여 같은 자세로 만들 준비가 됐다면 이제 과감하게 회전하는 것만이 남았는데요. 사진3과 같이 백스윙 방향으로 등을 돌려주고 바로 사진4와 같이 피니시 방향으로 회전해 봅니다. 등을 반듯하게 준비한후 회전을 하면 올바른 회전 방향과 체중이동 그리고 만족할 만한 밸런스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훈련했던 한발로 서서 중심잡기와 까치발 운동이 사진3 4의 자세를 만들어내는데 도움이 됐음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또 약간의 머리 움직임과 잔잔하게 흔들리는 자세에 너무 집착하지 않아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전체적인 회전 속에 중심을 잡고 한 번에 스윙을 휘둘러야 한다는 것이며 회전이 편하게 되지 않는다면 지금 내 몸에서 할 수 있는 범위를 이해하고 조금씩 늘려나가는 것이 부상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다음 시간엔 연습장에서 점검해보는 숏게임과 교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민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지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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