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발표' 밴쯔 "아내 고생하겠다? 혼전임신?" 악플에 남긴 반응

이승길 2018. 11. 1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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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1인 크리에이터 밴쯔가 결혼 발표 후 일부 네티즌이 남긴 악플에 대해 생각을 털어놨다.

밴쯔는 11일 인스타그램에 "하룻밤 사이 그리고 지금까지 살면서 이렇게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게 된 것은 처음이다. 여자친구와의 인스타에 올렸을 뿐인데 인터넷 기사와 여러 포털 사이트에 저희 사진과 결혼에 대한 얘기가 올라가서 저도 정말 많이 당황했다"는 글과 함께 자신의 결혼 발표 소식을 다룬 기사 캡처를 게재했다.

이어 "그 것(기사)때문에 (기자들이) 댓글로 많은 욕을 먹더라. '뭐 저런 새끼 결혼을 기사로 내냐'고 욕을 먹으시는 댓글들을 보면서 제가 괜스레 죄송했다. 지금은 BJ, 크리에이터, 유튜버, 1인 미디어가 직업으로 인정받기 쉽지 않고 또 그로 인해 잘 모르시는 분들은 '뭐야?'라는 반응을 보이시겠지만 시간이 흘러 저희도 인정받는 직업으로 우뚝 설 날이 올 거라 확신한다"며 악플에 대해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또 '밴쯔 와이프 되면 밥하느라 고생 많겠다'라는 댓글을 언급하며 "제가 밥 하는 것을 좋아하고 여자친구는 정리하고 치우는 것을 좋아해서 요즘도 데이트할 때 제가 주로 요리를 하고 여자친구가 정리를 해준다. 추후 여자친구가 요리에 관심을 갖게 된다면 여자친구도 하겠지만 그전까지는 제가 여자친구를 위한 그리고 제가 먹기 위한 요리를 양껏 푸짐하게 하겠다"고 적기도 했다.

끝으로 밴쯔는 "'결혼 날짜가 왜 확실하지 않냐, 내년 초면 급하게 정하는 거 아닌가 혹시 애가?!' 라고 궁굼해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그건 아니다. 뭐 아니라고 해도 그 아닌 게 아닌 경우도 있지만 사람 일은 두고보면 알잖아요"며 혼전임신도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300만 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인 밴쯔는 내년 초 회사원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사진 = 밴쯔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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