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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밥그릇 뺏어야 잘사는 세상" 장미여관 관계자, 강준우 겨냥해 일갈

입력 : 2018-11-12 20:52:08 수정 : 2018-11-12 21: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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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장미여관의 해체 발표 여파로 불화 폭로가 나온 가운데 멤버 강준우와 친분이 있는 관계자가 쓴 장문의 글이 이목을 끌고 있다. 

12일 장미여관 관계자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장미여관 분해로 슈퍼스타 두 분은 수익이 늘어 돈 많이 버실 것"이라면서 "역시 이 세상은 남의 밥그릇까지 빼앗아야 잘 사는 세상"이라고 육중완과 강준우 상대로 날센 비판을 했다.

특히 A씨는 강준우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그의 인성에 대해 더욱 날센 비판을 하기도 했다.

그는 "제가 형님 앞잡이 노릇 할 때는 잘해주시다가 힘들 때 실수로 전화 한 통 한 일로 토사구팽 하셨다"며 "당신보다 분명 덕망 높고 인품 높으신 분들 많으니, 아래것들이라고 생각하지마라"고 밝혔다.


한편 한편 장미여관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는 12일 밴드 해체 소식과 함께 육중완(사진 오른쪽)과 강준우(사진 왼쪽) 2인조가 '육중완 밴드'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이어간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해체 이유에 대해 "장미여관은 멤버간의 견해 차이"라면서 "윤장현, 임경섭, 육중완, 배상재, 강준우 5인의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해체 발표에 장미여관의 임경섭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통해 "장미여관은 공식 해체하지 않았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장미여관은 해체가 아니라 분해됐다"며 "두 사람(육중완, 강준우)이 세 사람(윤장현, 임경섭, 배상재)에게 장미여관에서 나가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페이스북·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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