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이' SK 강승호..두산 이영하 상대 투런포 작렬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6차전 경기. SK 강승호(왼쪽에서 세번째)가 4회초 2사 1루에서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복덩이' 강승호가 귀중한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강승호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한국시리즈 6차전 두산 베어스을 상대로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두번째 타석 상대 투수 이영하(사진 맨 왼쪽)로부터 점수 차를 벌이는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강승호는 팀이 1-0으로 앞서던 4회초 2사 1루 찬스에서 이영하의 시속 140㎞짜리 슬라이더가 한가운데로 몰리자 받아쳐 좌측 담당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리즈 전적 3-2로 앞서고 있는 SK는 이 경기를 잡으면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한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