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여관 3인, 강준우·육중완과 갈등? "해체 아닌 분해"(전문)

이경호 기자 2018. 11. 1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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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장미여관(강준우, 육중완, 임경섭, 윤장현, 배상재)의 해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멤버 배상재, 임경섭, 윤장현 등이 해체가 아닌 분해라고 표현하면서 갈등이 있었음을 드러냈다.

배상재, 임경섭, 윤장현은 "먼저 팬 여러분들께 면목이 없습니다"면서 "오늘 아침 소속사 명의로 나간 밴드 장미여관 해체 소식의 잘못을 바로 잡고자 부끄러운 얼굴을 들게 되었습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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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강준우, 육중완, 윤장현, 배상재, 임경섭(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사진=스타뉴스

밴드 장미여관(강준우, 육중완, 임경섭, 윤장현, 배상재)의 해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멤버 배상재, 임경섭, 윤장현 등이 해체가 아닌 분해라고 표현하면서 갈등이 있었음을 드러냈다.

장미여관 멤버 임경섭은 12일 오전 자신의 SNS에 "장미여관은 공식 해체하지 않았습니다"고 시작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는 장미여관의 배상재, 임경섭, 윤장현의 입장이 담긴 글로 장미여관 해체에 대한 심경 토로였다.

배상재, 임경섭, 윤장현은 "먼저 팬 여러분들께 면목이 없습니다"면서 "오늘 아침 소속사 명의로 나간 밴드 장미여관 해체 소식의 잘못을 바로 잡고자 부끄러운 얼굴을 들게 되었습니다"고 했다.

이어 "장미여관은 해체가 아니라 분해되었습니다. 두 사람이 세 사람에게 장미여관에서 나가달라고 했습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장미여관은 구성원 누구 한 사람의 것이 아닙니다. '아무개와 장미여관'이 아닐뿐더러 '아무개 밴드'는 더더욱 아닙니다. 장미여관은 5인조 밴드입니다"고 강조했다.

배상재, 임경섭, 윤장현은 "내세울 것 없는 무명 연주자들이 뜻밖의 행운 덕에 지난 7년 간 분수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습니다"며 "고맙습니다"고 글을 마쳤다.

이날 오전 록스타뮤직앤라이브는 장미여관이 멤버 간의 견해 차이로 계약이 종료되는 12일을 기점으로 팀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장미여관의 해체다.

소속사는 멤버 육중완, 강준우가 육중완밴드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미여관이 해체된 후 육중완, 강준우로 육중완밴드로 새 이름으로 뭉친 가운데 또 다른 멤버 3인이 다른 입장을 보이면서 이들이 갈등 양상으로 대립하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장미여관은 2011년 '너 그러다 장가 못간다'로 데뷔한 밴드다. 이후 MBC '무한도전'과 KBS 2TV '톱밴드'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또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하다'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다음은 장미여관 해체 관련 배상재, 임경섭, 윤장현 입장 전문

"장미여관은 공식 해체하지 않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밴드 장미여관의 연주자 배상재, 임경섭, 윤장현입니다.

먼저 팬 여러분들께 면목이 없습니다.

오늘 아침 소속사 명의로 나간 밴드 장미여관 해체 소식의 잘못을 바로 잡고자 부끄러운 얼굴을 들게 되었습니다.

장미여관은 해체가 아니라 분해되었습니다. 두 사람이 세 사람에게 장미여관에서 나가달라고 했습니다.

장미여관은 구성원 누구 한 사람의 것이 아닙니다. '아무개와 장미여관'이 아닐뿐더러 '아무개 밴드'는 더더욱 아닙니다.

장미여관은 5인조 밴드입니다.

내세울 것 없는 무명 연주자들이 뜻밖의 행운 덕에 지난 7년 간 분수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장미여관 배상재, 임경섭, 윤장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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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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