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네르아띠 황준호 욕설 갑질 의혹 "사기? 내가 돈 못 받은 게 대부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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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보네르아띠 황준호 대표가 직원에 욕설 및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JTBC '뉴스룸'은 지난 11일 황 대표가 보네르아띠 매장 직원을 상대로 부모까지 언급하면서 심한 욕설을 퍼붓고, 욕설이 담긴 낙서를 하는 등 갑질을 했다고 보도했다.
JTBC는아룰러 프랜차이즈 매장에 욕설이 섞인 낙서 및 '머신 청소 똑바로 하시요' 등의 메시지가 쓰인 종이를 붙여둔 모습을 공개한 뒤 이 또한 황 대표가 벌인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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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보네르아띠 황준호 대표가 직원에 욕설 및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JTBC '뉴스룸'은 지난 11일 황 대표가 보네르아띠 매장 직원을 상대로 부모까지 언급하면서 심한 욕설을 퍼붓고, 욕설이 담긴 낙서를 하는 등 갑질을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황 대표가 매장 직원들을 모아놓고 했다는 욕설을 담은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황 대표로 추정되는 남성은 "아 그 X 같은 웃음 짓지 마. 사람 얘기하니깐 XX XX같이 보이나?", "너 이 XX새끼야. 어디서 처맞지 말고. 너네 엄마 오라고 그래 아들이 이렇게 XX같이 무시당하고 있다고···"라고 폭언했다.
JTBC는아룰러 프랜차이즈 매장에 욕설이 섞인 낙서 및 '머신 청소 똑바로 하시요' 등의 메시지가 쓰인 종이를 붙여둔 모습을 공개한 뒤 이 또한 황 대표가 벌인 일이라고 전했다.
'뉴스룸'은 현재 황 대표가 직영점을 제외한 전국 5곳의 투자 점주와 소송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점주들은 황 대표가 거래명세서를 부풀려 과도한 금액을 요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황 대표는 "제가 돈을 못 받은 게 대부분"이라면서 "준비가 덜된 상황에서 시작하다 보니깐 문제가 많아 다툼이 있는 것"이라고 했다.
점주들은 적자에 시달리는 동안 황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무용으로 고급 외제차 2대를 샀다"는 글을 남겼다고도 지적했다.
이에 대해 황 대표는 "저는 원래 그런 차량을 타고 있던 사람"이라며 "이것도 리스 차량으로 구입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과 경찰은 황 대표가 직원을 협박하고, 사문서를 위조해 점주들을 상대로 사기를 친 혐의 등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 후 논란이 일자 황 대표와 보네르아띠의 인스타그램은 모두 비공개로 전환된 상황이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영상=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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