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모의고사 459등, 내신은 1등인데? '성적 하락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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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의 내신 성적이 급상승한 반면 모의고사 성적은 459등까지 떨어진 것이 확인됐다.
쌍둥이 자매 중 언니는 지난해 1학년 1학기 국어 성적이 전교 107등인 데 비해 올해 2학년 1학기에는 1등을 차지했다.
동생도 지난해 1학기 전교 82등이었던 국어 내신이 올해 1등으로 올랐지만 모의고사 국어 성적은 130등에서 301등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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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의 내신 성적이 급상승한 반면 모의고사 성적은 459등까지 떨어진 것이 확인됐다.
쌍둥이 자매 중 언니는 지난해 1학년 1학기 국어 성적이 전교 107등인 데 비해 올해 2학년 1학기에는 1등을 차지했다.
반면 같은 기간 국어 모의고사 전교 석차는 68등에서 459등으로 떨어졌다.
동생도 지난해 1학기 전교 82등이었던 국어 내신이 올해 1등으로 올랐지만 모의고사 국어 성적은 130등에서 301등으로 떨어졌다.
영어의 경우 언니와 동생의 영어 내신 성적은 전교 132등에서 1등으로, 188등에서 8등으로 각각 오르는 모습을 보였지만 모의고사 등급은 둘 다 1등급에서 2등급으로 떨어졌다. 수학은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 모두 올랐으나 상승폭은 내신이 월등하게 컸다.
지난 8월 21일 서울시교육청이 특별감사에서 쌍둥이 아버지인 전 교무부장 A씨에게 이 같은 모의고사 성적을 제시하며 이유를 묻자 A씨는 "2학기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다"고 해명했다.
모의고사 성적 하락에 대해선 "모의고사에 대비해 따로 준비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경찰은 오는 15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전까지 쌍둥이 자매의 기소 여부 등을 결정하고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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