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공원 영아시신, 탯줄 달린 채로 발견.."부패도 상당히 진행"

2018. 11. 1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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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에서 갓 태어난 영아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어제(11일) 오전 11시 30분쯤 안산시 단원구 원곡공원에서 영아 시신이 가방 안에 들어있는 것을 공원 관리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시신이 들어있던 가방은 분홍색 크로스백이며 가방 안에서는 성인 여성용 속옷이 함께 발견됐습니다.

가방 주변에는 락스가 뿌려져 있었지만 공원 관리자가 시신의 존재를 모른 채 냄새를 지우기 위해서 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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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에서 갓 태어난 영아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어제(11일) 오전 11시 30분쯤 안산시 단원구 원곡공원에서 영아 시신이 가방 안에 들어있는 것을 공원 관리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발견 당시 시신은 탯줄이 그대로 달린 채 부패가 상당히 진행돼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신이 들어있던 가방은 분홍색 크로스백이며 가방 안에서는 성인 여성용 속옷이 함께 발견됐습니다. 가방 주변에는 락스가 뿌려져 있었지만 공원 관리자가 시신의 존재를 모른 채 냄새를 지우기 위해서 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원 관리자는 조사에서 "10일 전에 가방을 발견했는데 쓰레기인 줄 알고 관리소 옆으로 옮겨뒀다. 시체가 들었을 거라곤 생각 못 하고 락스를 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과 사망 추정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시신을 부검할 예정입니다. 또 누군가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보고 인근 CCTV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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