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마스크 챙기세요"..중국발 스모그 추가 유입

강다운 입력 2018. 11. 1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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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뿌옇고 목도 칼칼한 휴일입니다.

서울은 먼지 수치가 보통 수준을 회복했지만 현재 경기 48, 충북 65, 전북 58마이크로그램으로 여전히 곳곳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밤사이에는 중국발 스모그가 추가로 들어옵니다.

따라서 내일도 많은 지역에서 공기가 탁하겠는데요.

영동과 전남, 경남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종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스모그의 영향을 받을 때면 입자가 작아서 몸에도 해로운 초미세먼지가 말썽이라 장시간 바깥활동은 줄이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 아침까지 제주와 전남 남해안으로는 5mm~20mm, 그밖의 남부지방으로는 5mm 안팎의 비가 예상됩니다.

중부지방은 오늘 밤까지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햇살은 좋겠습니다만 탁 트인 하늘을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아침까지 내륙으로는 짙은 안개가 끼겠고요.

낮 동안에는 먼지와 섞여 연무나 박무 형태로 남겠습니다.

강원 영동으로는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4도, 대전과 청주 5도, 광주 6도, 대구 8도로 중부지역은 오늘보다 3~6도가량 낮겠는데요.

한낮기온은 서울 13도, 대전과 전주 14도, 창원과 대구 16도 예상됩니다.

이번 수능에는 입시 한파는 없겠는데요.

다만 일교차는 크기 때문에 큰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은 건강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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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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