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연속골' 황의조에 쏠리는 눈길

2018. 11. 1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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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팀 소집을 앞둔 황의조(26·감바 오사카)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골 소식을 전해왔다.

황의조는 10일 스이타스타디움에서 열린 쇼난 벨마레와의 일본 J리그 32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15분 고키 요네쿠라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1-0 결승골을 터트렸다.

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과 9월 A매치를 연속으로 치른 뒤 팀에 합류한 그는 한 주도 빼먹지 않고 골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황의조는 10일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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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바 오사카 황의조가 10일 쇼난 벨마레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감바 오사카 공식 홈페이지
축구국가대표팀 소집을 앞둔 황의조(26·감바 오사카)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골 소식을 전해왔다.

황의조는 10일 스이타스타디움에서 열린 쇼난 벨마레와의 일본 J리그 32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15분 고키 요네쿠라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1-0 결승골을 터트렸다. 황의조의 최근 6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16호골이다. 승점 3을 획득한 감바 오사카는 시즌 종료까지 2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강등권 팀들과의 격차를 승점 8로 벌리며 1부리그 잔류를 확정했다. 황의조의 골은 마치 주말 TV프로그램처럼 토요일마다 불을 뿜고 있다. 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과 9월 A매치를 연속으로 치른 뒤 팀에 합류한 그는 한 주도 빼먹지 않고 골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절정의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는 스트라이커의 존재는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49·포르투갈) 감독에게도 희소식이다. 11월 호주 원정 A매치를 앞둔 ‘벤투호’에는 간판 공격수 손흥민(26·토트넘)이 합류하지 않는데, 리그의 수준을 떠나 소속팀에서 황의조만큼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공격수가 없다. 석현준(27·랭스)은 아직 골이 없고, 황희찬(22·함부르크)은 허벅지 부상으로 대표팀 합류가 불투명하다. 황의조의 활약이 반가운 이유다.

황의조는 10일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귀국했다. 11일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36라운드 성남FC-부산 아이파크전이 펼쳐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을 찾아 친정팀 성남의 경기를 관전했다.

한편 호주에서 A매치 2연전(17일 호주·20일 우즈베키스탄)을 치르는 축구대표팀은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소집해 곧장 출국한다. 정승현(가시마 앤틀러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황희찬, 김정민(리퍼링), 이청용(보훔) 등 5명은 현지로 합류할 예정이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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