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국 사과 "열애설+반려묘 유기설NO, 잘못된 언행 죄송" (자필편지 전문) [종합]

입력 2018. 11. 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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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용국 사과 “열애설+반려묘 유기설NO, 잘못된 언행 죄송”

가수 김용국이 자필 편지를 통해 소나무 나현과 열애설, 반려묘 유기설 등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김용국은 10일 밤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먼저 내 불찰과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어떤 말로 용서를 구해도 부족하겠지만 이렇게 편지를 적어본다”며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고 사죄를 드리고 싶었지만, 내 인스타그램 계정이 해킹을 당해 로그인을 못하고 있어 이렇게 팬 카페에 올리게 된 점 양해 부탁한다. 소나무 나현 님과는 지인과 함께 몇번 만나서 동석하며 친해진 친구 사이다. 많은 분에게 이 일로 인해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르시는 한 차례 분양 보냈다가 다시 데려온 것이 맞다. 그때의 행동에 대해서 지금도 후회하고 뉘우치고 있다. 겪지 않아도 되었을 고통 겪은 르시에게도 미안하고 미안한 마음 뿐이다. 나의 반려동물에 대한 부족한 인식과 행동으로 많은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렸다. 지금까지 한 내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앞으로 잊지 않고 항상 새기며 살겠다”며 “비공개 인스타그램에서 했던 언행과 행동에 대해서도 크게 뉘우치고 있다. 편지를 쓰고 있는 지금도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후회하고 있다. 백번 생각하고 행동하며 겸손해지겠다”고 이야기했다.

김용국은 “팬 들에 대한 내 마음은 항상 감사하고 감사한 마음 뿐이며 지금도 그렇다. 데뷔하며 많은 분에게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지낼 수 있었던 것도 팬 여러분 덕분이었다. 이런 분들에게 큰 실망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는 입이 열 개여도 죄송하고 죄송하다는 말 밖에는 드릴 말이 없다. 많은 분이 주셨던 질타와 충고는 달게 받고 뼈에 새겨 더 성숙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온라인에서는 김용국과 나현의 데이트 사진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글이 올라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교제)를 의심했고, 각 소속사가 언론 취재를 피하면서 의심을 커졌다. 또 김용국이 키우던 고양이를 유기했다는 소문까지 더해지던 상황이었다.

그리고 뒤늦게 각 소속사가 입장을 내놨다. 먼저 소나무 나현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동아닷컴에 “확인 결과 김용국과 나현은 연인 관계가 아니다. 두 사람은 가끔 식사하고, 함께 PC방에서 게임도 하는 친한 친구 사이”라고 말했다.

‘커플 아이템’에 대해서는 “우연의 일치이다. 친한 친구 사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용국의 소속사 춘 엔터테인먼트 역시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김용국은 나현과 연인 사이가 아니다. 두 사람은 연예계 동료로서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는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다. 아울러 온라인상에서 포착된 사진 역시 가까운 지인들과 동석한 자리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당사는 팬들과 더욱 좋은 콘텐츠로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춘엔터테인먼트는 고양이 유기설에 대해 “김용국과 관련해 먼저 많은 분에게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 많은 분이 알고 싶어하는 사실부터 말한다. 현재 김용국의 고양이 르시는 본사 사무실에서 보호하고 있으며 김용국은 이러한 일로 물의를 빚었다는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는 팬들이 염려스러워하는 부분들에 대해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김용국 본인에게도 전면적으로 사실 파악 및 재확인했다. 이에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 대단히 송구스럽다는 입장도 함께 전달한다. 지금의 모든 상황이 발생하기 전, 고양이에 관련해 김용국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기에 소속사가 적극적으로 관리하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죄송하다. 이 일로 상처를 입으신 팬 분들과 반려 동물 보호자들에게도 고개 숙여 사죄한다”고 전했다.

춘엔터테인먼트는 “김용국은 6월경 카구를 입양을 했고. 톨비 르시와 함께 숙소에 합사했다. 그러나 르시가 카구와 함께 지내는 것에 대해 적응을 하지 못했고, 다른 반려묘들에게도 상처를 입히는 일이 발생했다. 깊은 고민 끝에 김용국은 르시를 입양을 보내는 것을 결정하게 됐다. 이러한 상황이 결정됐을 때 알리지 못한 점 또한 사과한다. 르시를 입양 보낸 후, 김용국은 새 보호자와 소통하려 하였으나 연락이 닿지 않아 본인도 많이 불안해했고, 지난 9월 25일 르시가 보호자에게서 이탈했다는 것을 인지했다. 이에 곧바로 소속사에게 알렸고, 본사는 소식을 듣고 르시를 데려와 보호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 불찰로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죄송하다는 말을 전한다. 김용국이 반려 동물을 깊이 사랑하고 생각하는 마음은 사실이다. 그러나 성숙하지 못한 행동을 보인 것에 관해 본인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다시 한 번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이야기했다.

<다음은 김용국 사과 자필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김용국입니다.

먼저 저의 불찰과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말로 용서를 구해도 부족하겠지만 이렇게 편지를 적어봅니다.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고 사죄를 드리고 싶었지만 제 인스타그램 계정이 해킹을 당해 로그인을 못하고 있어서 이렇게 팬카페에 올리게 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소나무 나현님과는 지인과 함께 몇번 만나서 동석하며 친해진 친구 사이입니다. 많은 분들께 이 일로 인하여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르시는 한차례 분양 보냈다가 다시 데려온 것이 맞습니다. 그때의 행동에 대해서 지금도 후회하고 뉘우치고 있습니다. 겪지 않아도 되었을 고통 겪은 르시에게도 미안하고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저의 반려동물에 대한 부족한 인식과 행동으로 많은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렸습니다. 지금까지 한 저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앞으로 잊지 않고 항상 새기며 살겠습니다. 비공개 인스타그램에서 했던 언행과 행동에 대해서도 크게 뉘우치고 있습니다. 편지를 쓰고 있는 지금도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후회하고 있습니다. 백번 생각하고 행동하며 겸손해지겠습니다.

팬분들에 대한 저의 마음은 항상 감사하고 감사한 마음 뿐이며 지금도 그렇습니다. 데뷔하며 많은 분들께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지낼 수 있었던 것도 팬 여러분들 덕분이었습니다. 이런 분들께 큰 실망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는 입이 열개여도 죄송하고 죄송하다는 말씀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주셨던 질타와 충고는 달게 받고 뼈에 새겨 더 성숙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부족한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은 김용국 반려묘 유기설 관련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춘엔터테인먼트입니다.

본사 소속 아티스트 김용국과 관련해, 먼저 많은 분들께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싶어하시는 사실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김용국의 고양이 르시는 본사 사무실에서 보호하고 있으며 김용국은 이러한 일로 물의를 빚었다는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본사는 팬 분들이 염려스러워하는 부분들에 대해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김용국 본인에게도 전면적으로 사실 파악 및 재확인을 했습니다. 이에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 대단히 송구스럽다는 입장도 함께 전달드립니다.

지금의 모든 상황이 발생하기 전, 고양이에 관련해 김용국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기에 소속사가 적극적으로 관리하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이 일로 상처를 입으신 팬 분들과 반려 동물 보호자 분들께도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김용국은 6월경 카구를 입양을 했고. 톨비 르시와 함께 숙소에 합사했습니다. 그러나, 르시가 카구와 함께 지내는 것에 대해 적응을 하지 못했고, 다른 반려묘들에게도 상처를 입히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깊은 고민 끝에 김용국은 르시를 입양을 보내는 것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결정됐을 때 알리지 못한 점 또한 사과드립니다.

르시를 입양 보낸 후, 김용국은 새 보호자분과 소통하려 하였으나 연락이 닿지 않아 본인도 많이 불안해했고, 지난 9월 25일 르시가 보호자에게서 이탈했다는 것을 인지했습니다. 이에 곧바로 소속사에게 알렸고, 본사는 소식을 듣고 르시를 데려와 보호 중에 있습니다. 본사의 불찰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김용국이 반려 동물을 깊이 사랑하고 생각하는 마음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성숙하지 못한 행동을 보인 것에 관해 본인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다음은 김용국·소나무 나현 열애설 관련 춘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춘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본사 소속 아티스트 김용국과 그룹 소나무 나현의 열애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김용국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김용국은 나현과 연인 사이가 아닙니다. 두 사람은 연예계 동료로서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는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습니다. 아울러 온라인상에서 포착된 사진 역시 가까운 지인들과 동석한 자리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본사는 팬 분들과 더욱 좋은 콘텐츠로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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