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필 편지로 열애설부터 반려묘 유기, 대환멸 발언까지 사과한 김용국

천금주 기자 2018. 11. 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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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나현과의 열애설과 고양이 유기설 등에 휩싸여 논란의 중심에 섰던 아이돌 그룹 JBJ 출신의 가수 김용국이 자필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김용국은 편지에서 나현과의 열애설, 고양이 유기 논란 등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한 뒤 사과했다.

"소나무 나현님과는 지인과 함께 몇 번 만나서 동석하며 친해진 친구 사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한 김용국은 자신의 반려묘인 르시의 유기에 대해서도 "한 차례 분양을 보냈다가 다시 데려왔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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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팬카페 캡처

소나무 나현과의 열애설과 고양이 유기설 등에 휩싸여 논란의 중심에 섰던 아이돌 그룹 JBJ 출신의 가수 김용국이 자필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김용국은 10일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 2장을 공개했다. 김용국은 편지에서 나현과의 열애설, 고양이 유기 논란 등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한 뒤 사과했다.

“나의 불찰과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입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한 김용국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고 사죄하고 싶지만 해킹을 당해 로그인을 못 하고 있어 팬카페에 올리게 된 점 양해드린다”고 밝혔다.

“소나무 나현님과는 지인과 함께 몇 번 만나서 동석하며 친해진 친구 사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한 김용국은 자신의 반려묘인 르시의 유기에 대해서도 “한 차례 분양을 보냈다가 다시 데려왔다”고 인정했다.

김용국은 “그때의 행동에 대해 지금도 후회하고 뉘우치고 있다”며 “겪지 않아도 되었을 고통을 겪은 르시에게도 미안하고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나의 반려동물에 대한 부족한 인식과 행동으로 많은 심려와 끼쳤다. 나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앞으로 잊지 않고 새기며 살겠다”고 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비공개 인스타그램에 했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서도 김용국은 “뉘우치고 있다”고 밝히며 “겸손해지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김용국은 자신의 비공개 인스타그램에 팬들을 위해 앨범에 사인하는 사진과 함께 “대환멸”이라는 글을 게재해 논란을 일으켰다.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 최종 멤버 선발에 탈락했지만 인기를 얻어 JBJ라는 그룹으로 데뷔한 김용국은 지난 8월 29일 솔로 미니앨범 ‘프라이데이 앤 나이트(Friday n Night)’을 발표해 활동 중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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