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김종민, 1주년 맞이 어리버리 프라하 투어 시작(feat. 하니) [종합]

[OSEN=박판석 기자] 1주년 특집을 맞이한 김종민이 체코 프라하 특별 설계자로 나섰다. 김종민은 어리버리하지만 철저한 노력으로 프라하 투어를 이끌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서는 1주년 특집을 맞이해 동유럽으로 떠났다. 첫 여행지인 체코 프라하에서 김종민이 특별 설계자로 나섰고 특별 평가자 하니가 함께 했다. 

1주년 특집을 맞이한 '짠내투어'는 체코 프라하와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여행한다. 박나래와 특별 설계자 김종민이 체코 프라하에서 설계 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김종민은 "고생을 안하면 왜 여행을 가죠"라며 "자극적으로 투어를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체코 프라하에서 항공권을 제외한 예산은 1인당 13만원이었다 . 프라하를 찾는 멤버는 박나래, 김종민, 박명수, 허경환, 하니, 문세윤, 정준영이었다. 김종민은 음식과 관광과 숙소 이외에 추억을 또다른 평가 요소로 집어 넣었다. 김종민은 시작부터 열정 넘치게 설명을 시작했다. 종민은 설계에 도움을 얻기 위해서 조승연 작가의 도움을 얻었다.  

'1박2일'로 국내 여행에 단련된 김종민은 해외 여행에서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종민은 아침 식사 메뉴를 물어보는 박명수의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고 다른 소리를 했다. 김종민은 "아침 식사는 준비하지 못했다"며 "비행이 늦어졌다"고 해맑게 답했다. 

김종민은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프라하 중앙역으로 향했다. 김종민은 지도를 펴고 무작정 바츨로프 광장을 찾았다. 공복인 멤버들은 바츨로프 광장알 가는 길에 발견한 굴뚝빵을 보고 흥분했다. 김종민은 절약을 위해서 굴뚝빵 2개를 샀다.  

김종민은 바츨로프 광장과 관련된 프라하의 봄과 관련된 설명을 하려고 했으나 어설픈 설명으로 실패했다. 김종민은 거꾸로 매달린 말에 앉아있는 바츨로프 기마상으로 안내했다. 김종민은 기마상에 얽힌 설명과 함께 바닥에 누워서 인증샷을 찍어주는 열정을 자랑했다. 

김종민이 안내한 레스토랑은 독특했다. 기차가 테이블마다 깔린 미니레일웨이를 이용해서 음료수를 배달했다. 김종민은 메뉴 주문부터 멤버들과 밀당을 했다. 멤버들은 1인당 1개의 메뉴를 주문하려고 했지만 김종민은 멤버들을 말렸다. 김종민은 식전빵과 양배추 스프의 맛을 보고 불만을 토로하는 멤버들에게 짜증을 냈다. 식당의 명물인 음료수를 배달하는 기차는 20초만에 테이블을 떠났다.  

맥주와 함께 포크립, 모둠 플레이트, 파스타가 도착했다. 멤버들은 돼지고기의 맛에 흠뻑 빠졌다. 하지만 메뉴판을 제대로 읽지 않고 주문을 하는 바람에 가장 유명한 메뉴인 돼지고기 스테이크를 먹지 못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맛을 극찬하면서 김종민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김종민은 식사를 마친 후에 구시가지로 안내했다. 구시가지는 전통 시장 느낌이 물씬 풍겼다. 허경환은 만 오천원을 내고 2분 동안 철봉에서 버티면 칠만 오천원을 받을 수 있는 게임에 도전했다. 허경환은 지난 9월 주짓수 대회에서 금메달을 딸 정도로 뛰어난 운동능력을 자랑했다. 허경환은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철봉 매달리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허경환은 1분도 버티지 못하고 떨어지면서 실패했다. 허경환은 처첨한 실패에 부끄러워했다. 

김종민은 프라하에서 가장 유명한 젤라토 집으로 멤버들을 안내했다. 멤버들은 피스타치오와 망고와 헤이즐넛 세 가지맛의 젤라토를 조금씩 나눠먹었다. 하지만 철봉에서 떨어진 허경환은 젤라토에 선뜻 숟가락을 대지 못했다. 

다음 행선지는 하벨 시장이었다. 관광객을 위한 기념품과 신선한 과일을 파는 시장이었다. 김종민은 베리와 프라하 자두 중에서 자두를 사자고 결정했다. 멤버들은 자두 껍데기의 떫은 맛에 당황했다. 

프라하의 상징인 구시가지 광장에 들어섰다. 구시가지 광장 주변에는 수많은 역사적인 건물이 즐비했다. 하니는 "여기는 꼭 와봐야 한다"고 추천했다. 하니와 김종민은 힘을 합쳐서 다양한 양식의 구시가지 건물을 설명했다. 내일 설계자 박나래는 답답한 나머지 미리 준비한 설명을 풀어놓았다.    /pps2014@osen.co.kr

[사진] '짠내투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