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지효 "가족에게까지 사칭..악질 장난 그만해" 경고 [공식입장]

2018. 11. 1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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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의 지효가 트와이스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칭범에게 경고했다.

10일 오후 트와이스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지효의 어머니가 사칭범에게 사기를 당할 뻔한 문자 내역이 그대로 공개됐다.

이어 지효는 "연예인이란 이유로 가족들 번호까지 알아내서 사칭하시는 건가요? 이렇게 말 같지도 않은 방법으로 악질스러운 장난 하지 마세요. 두 번은 참지 않습니다. 적당히 하세요"라며 사칭범에게 공개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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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지혜 기자] 그룹 트와이스의 지효가 트와이스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칭범에게 경고했다. 

10일 오후 트와이스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지효의 어머니가 사칭범에게 사기를 당할 뻔한 문자 내역이 그대로 공개됐다. 지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네이버 아이디가 해킹 되어서 잠금이 걸려 있는상태라 제 업무적인 이메일도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데, 오늘 아침 제 가족에게 온 연락 입니다”라며 장문의 심경을 적었다.

이어 지효는 “연예인이란 이유로 가족들 번호까지 알아내서 사칭하시는 건가요? 이렇게 말 같지도 않은 방법으로 악질스러운 장난 하지 마세요. 두 번은 참지 않습니다. 적당히 하세요”라며 사칭범에게 공개 경고했다.

지효가 공개한 사진에는 지효의 어머니가 지효의 이름으로 받은 문자들이 고스란히 공개돼 있다. 문자에서 지효를 사칭한 사칭범은 “매니저 오빠 폰으로 하고 있다. 500만 원 송금해달라. 지금 빨리 부탁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지효의 어머니에 보냈다. 지효는 자신의 어머니에게까지 사기를 벌이려는 사칭범에게 크게 분노했다.

최근 연예인 사칭 사기범이 기승을 부리면서 많은 연예인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나선 상태. 이국주, 김미려 등이 사칭범으로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본 사례를 공개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트와이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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