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5호 도움 맹활약, 팀은 아쉬운 무승부

사진=JTBC3캡쳐

이재성이 리그 5호 도움을 기록하며 도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이재성은 한국시간 10일 독일 파더보른의 벤틀러 아레나에서 열린 파더보른과 2018~2019시즌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대 1로 뒤진 전반 6분 킹슬리 쉰들러의 동점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재성의 리그 5호 도움이다. 그러나 소속 팀 홀슈타인 킬은 파더보른과 공방 끝에 4대 4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이재성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가운데 홀슈타인 킬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쉰들러가 전반 6분 이재성의 도움을 받아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홀슈타인 킬은 전반에만 두 골을 더 내줘 3대 1 리드를 허용했지만 후반 26부터 3분 간격으로 야니-루카 세라와 알렉산데르 뮬링, 킹슬리가 차례로 한 골씩을 넣으면서 4대 3 대 역전극을 연출했다.

하지만 후반 45분 파더보른의 벤 졸린스키에게 동점 골을 내준 끝에 승부는 4대 4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