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영 사망, 애도 물결 속 도넘은 타투 비난 '눈살'

최지원 입력 2018. 11. 9.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델 겸 타투이스트 김우영(26)의 안타까운 사망에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이 고(故) 김우영의 타투에 대한 도를 넘은 비난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그런데 일부에서 고인의 타투에 대해 도를 넘어선 발언을 하자, 다수 누리꾼들이 분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모델 겸 타투이스트 김우영(26)의 안타까운 사망에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이 고(故) 김우영의 타투에 대한 도를 넘은 비난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김우영은 지난해 방탄소년단 RM과 미국 래퍼 왈레(Wale)의 컬래버레이션 곡 '체인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모델. 타투이스트 답게 전신을 뒤덮은 강렬한 타투로 알려져 있다.

최근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무대에 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김우영은 지난 5일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이 소식이 7일 뒤늦게 알려졌다. 8일에는 광주에서 가족과 지인들의 슬픔 속에 발인이 진행됐다. 너무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김우영의 비보에 지인과 누리꾼들은 명복을 빌며 애도했다.

그런데 일부에서 고인의 타투에 대해 도를 넘어선 발언을 하자, 다수 누리꾼들이 분노했다. 일부에서 관련 기사 등에 “타투가 역겨워서 이해 못하겠다”, “타투를 저렇게 전신에 하는 건 정신적으로 이상 있는 거 아닌가?", "몸에 타투를 저렇게 많이 한 사람치고 좋은 일 생기는 사람 없다" 등 인신공격성, 비난성 댓글을 달고 있는 것.

이를 본 대부분 누리꾼들은 눈살을 찌푸리며 무례한 발언을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누리꾼들은 “사람이 죽었다는데 문신 운운하며 이러쿵 저러쿵.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사람들인가”, “타투에 대한 호불호가 있을 수 있죠. 그렇다고 죽은 사람 앞에서 이런 지적을 해야 하나요?", "고인에 대해서는 제발 예의라는 걸지킵시다" 등 성숙한 자세를 요구했다.

jwthe1104@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