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매우 매력적인 시장.. '킹덤' 최고 화제작 될 것"

김광태 입력 2018. 11. 9. 14:09 수정 2018. 11. 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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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오리지널 영화 중에 가장 먼저 투자한 게 봉준호 감독의 '옥자'였습니다. 한국 엔터테인먼트 시장은 상당히 강하고 영화와 TV 콘텐츠를 사랑하며 강력한 브로드밴드 인프라를 보유해 성장할 가능성이 무한합니다. 당시 한국 시장에 대해 큰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사란도스 COO는 "한국의 소비자들은 엔터테인먼트를 사랑하며 전 세계도 한국의 영화, TV드라마를 좋아한다. 한국은 스토리텔링이 강한 나라다. 또 한국은 강력한 브로드밴드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 넷플릭스가 한국에 투자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며 아시아 전략의 중요한 일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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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란도스 넷플릭스CCO 밝혀
한국 15개 도시서 촬영 진행
지난 9일 싱가포르 마리나 샌즈 베이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 왓츠 넥스트: 아시아'(Netflix See What's Next: Asia) 행사에서 공개된 넷플릭스의 첫 한국 드라마 '킹덤' 스틸컷. 넷플릭스 제공

"전 세계 오리지널 영화 중에 가장 먼저 투자한 게 봉준호 감독의 '옥자'였습니다. 한국 엔터테인먼트 시장은 상당히 강하고 영화와 TV 콘텐츠를 사랑하며 강력한 브로드밴드 인프라를 보유해 성장할 가능성이 무한합니다. 당시 한국 시장에 대해 큰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지난 9일(현지시각)부터 싱가포르 마리나 샌즈 베이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 왓츠 넥스트: 아시아'(Netflix See What's Next: Asia) 행사에서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넷플릭스가 한국시장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직접 언급했다.

사란도스 COO는 "한국의 소비자들은 엔터테인먼트를 사랑하며 전 세계도 한국의 영화, TV드라마를 좋아한다. 한국은 스토리텔링이 강한 나라다. 또 한국은 강력한 브로드밴드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 넷플릭스가 한국에 투자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며 아시아 전략의 중요한 일부"라고 말했다.

그는 "'터널'을 보고 김성훈 감독에 대한 신뢰로 '킹덤'을 맡겼다. 장르를 넘나드는 설정과 스토리텔링 등 킹덤은 전 세계 시청자들이 좋아할만한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사란도스 COO는 11개국 300명 취재진이 모인 아시아태평양 본부 행사였지만 '킹덤' 등 한국 작품을 소개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아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6부작 미스터리 스릴러다. '터널' 김성훈 감독과 '시그널' 김은희 작가의 의기투합으로 완성된 최강 조합에 쌍천만 배우 주지훈, 카리스마 넘치는 류승룡, 세계가 인정한 배두나까지 탄탄한 캐스팅이 빛나는 올겨울 최고 화제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또 "최근 서울에 사무소를 열었는데 많이 성장했다. 한국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계속 제작할 것"이라며 "또 한국 15개 도시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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