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리와인드③] '올해의 경기'선정..포이리에와 혈투 끝 얻은 승리 (영상)

김태홍 기자 입력 2018. 11. 8. 13:22 수정 2018. 11. 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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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15일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 위치한 페이트리어트 센터에서 열린 'UFC on Fuel TV 3' 메인 이벤트에서 더스틴 포이리에를 상대로 4R '다스초크' 승리를 거둔 후, 정찬성은 가쁜 숨을 몰아쉬며 말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1R부터 포이리에의 로우킥을 손으로 붙잡아 곧바로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고, 그 후에도 그라운드 게임을 이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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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홍 기자] "그냥…싸웠던 것 같아요. 기술 같은 건 없었습니다. 그저 싸움을 했던 게 승리 비결이었습니다"

2012년 5월 15일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 위치한 페이트리어트 센터에서 열린 'UFC on Fuel TV 3' 메인 이벤트에서 더스틴 포이리에를 상대로 4R '다스초크' 승리를 거둔 후, 정찬성은 가쁜 숨을 몰아쉬며 말했다.

▲ 2012년 '올해의 경기'로 선정됐던 포이리에전, 승리를 거둔 후 펜스에 올라탄 정찬성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1R부터 포이리에의 로우킥을 손으로 붙잡아 곧바로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고, 그 후에도 그라운드 게임을 이어 갔다. 포이리에가 포지션 역전을 통해 압박을 하지만 코치와 전력에 관한 대화를 나누는 등 여유를 잃지 않았다.

2R 포이리에에게 펀치를 몇차례 날린 후 기습적인 플라잉 니킥으로 상대를 몰아붙인 정찬성은 테이크다운을 당하고도 몸을 뒤집어 풀마운트 포지션까지 가져갔다. 3R 에도 계속해서 난타전을 벌이던 정찬성은 4R에 승기를 잡는다. 라이트 어퍼-레프트 펀치에 이어 또다시 플라잉 니킥을 성공시킨 '코리안 좀비'는 '다스 초크'를 통해 포이리에의 서브미션을 받아냈다.

긴 혈투 끝 승리를 얻어낸 정찬성은 마우스피스를 던지며 기쁨의 순간을 만끽했다. 당시 UFC로부터 '올해의 서브미션'으로, 다수의 해외 언론으로부터 '올해의 경기'로 선정됐던 명경기다. '코리안 좀비'는 오는 11일 (한국 시간)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39 메인이벤트에서 야이르 로드리게스(26, 멕시코)와 맞붙는다.

SPOTV는 오는 11일 오전 8시 30분부터 UFC 파이트 나이트 언더 카드를 생중계한다. 정찬성이 출전하는 메인카드는 11일 낮 12시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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