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재 일본어 논란, 습관성 논란제조기? 반복되는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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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세이' 발언으로 도마에 올랐던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번엔 '야지'(やじ·야유)라는 일본어를 사용해 구설에 올랐다.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 중 자유한국당 조경태, 이은재, 장제원 의원 등이 자신들의 질의를 여당 의원들이 방해한다고 비판하며 '야지'라는 표현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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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 중 자유한국당 조경태, 이은재, 장제원 의원 등이 자신들의 질의를 여당 의원들이 방해한다고 비판하며 ‘야지’라는 표현을 썼다.
이은재 의원은 “(여당이) 야당 의원 질의를 평가하는데, 이게 제대로 된 일이냐”며 “오늘은 위원장께 간곡히 부탁한다. 이렇게 동료 의원 질의에 야지 놓는 의원은 퇴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장제원 의원은 "자유한국당 의원님들의 발언 때 '야지'를 안 놨습니까? 대단히 품격있으시다"고 말했다.
조경태 의원도 "여당 의원들이 어제 '야지'를 놨는데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리가 야당 위원님들 말씀에 대해 야지를 놓은 기억이 없다. 품격을 갖추라"고 말했다.
이러한 ‘야지’ 공방은 무려 40여분간 이어졌다. 이들이 벌인 ‘야지 공방’은 국회에서 불필요하게 일본어를 사용한 것으로 부적절하다는 논란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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