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가을 철학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 = 이화여대]](https://pimg.mk.co.kr/meet/neds/2018/11/image_readtop_2018_694089_15414687003522366.jpg)
콘서트 첫 날인 8일에는 탈북 여성학자인 현인애 북한학과 초빙교수가 '우리는 북한·철학을 생각한다'(제1강)를 주제로 강연한다. 현 교수는 이화여대에서 북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통일학연구원 객원연구위원으로 재직하던 중 올해 초빙교수로 임용됐다.
제2강 '우리는 북한·여성을 생각한다'는 오는 15일 열리며, 현인애 교수와 이화여대 탈북 재학생 동아리 '어깨동무'의 학생이 함께 강연을 진행한다. '어깨동무'는 이화여대에 재학 중인 탈북 학생 20여명으로 구성됐다. '우리는 통일·미래를 생각한다'(제3강)는 22일 현인애 교수와 김석향 북한학과 교수가 함께 강연한다. 이날 마지막 강연에서는 한국에서 북한 사회를 연구한 학자와 탈북학자가 생각하는 '통일과 미래'에 대해 논의하며, 여성의 시각에서 한반도 변화와 통일문제를 생각해 보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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